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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대상자를 보내주옵소서(행 8:26~40)
장사를 한다는 것, 특히 식당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손님 가운데는 정말 우리 식당에 오지 말았으면 하는 손님도 있을 겁니다. 자기 소리를 내는 다양한 사람들의 구미를 맞춰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간이고 쓸개고, 다 내놓고... 꾹꾹 참고 손님들의 구미에 맞춰줘야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도 마찬가지다고 봅니다. 간이고 쓸개고 다 내놓는 자존심을 내려놓지 않으면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목적에 적합한 삶을 살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바라시는 선한 일은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 믿는 남편, 안 믿는 가족,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보고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점점 예수님을 닮아가는 그리스도인임을 보여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기를 힘쓰고 있다는 것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삶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삶을 사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목장생활을 통하여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① 첫째, 전도의 대상자를 보내주옵소서!
본문을 보면 성령께서 에티오피아 여왕의 내시를 빌립에게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내시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그의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내시는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모셔 들이고 세례를 받고 기쁨에 찼습니다.
그래서 전도에 있어서 가장 첫 번째 일은 기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을 만나기 전에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성령의 능력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겁니다.
전도하는데 뾰족한 비결이란 게 없습니다. 나가서 만나야 있는 겁니다. 하지만 우선 나가기 전에, 사람을 만나기 전에, 말하기 전에 하나님께 전도의 대상자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놀랍게도 기도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은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교회에 나가고 싶은데 소심해서 스스로 못 오는 사람을 만나게도 하십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고 섬겨서 목장으로 데리고 오는 겁니다.
그래서 목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야 합니다. 상처와 아픔이 많은 사람, 가정에 어려움이 많은 사람, 부부관계에 어려움이 많은 사람, 건강으로 인해 힘든 사람, 물질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겁니다.
우리가 목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기도하고 섬겨서 목장으로 데리고 오는 겁니다. 사실 전도는 기다리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② 둘째, 전도할 때 불신앙과 사탄의 세력을 결박하여 주옵소서!
사탄은 우리가 전도하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계속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가까운 사람들을 사용해서 방해합니다. 남편이 전도를 못하게 핍박하기도 한다. 성도들이 시기 질투를 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마을을 두루 다니며 하신 중요한 사역 중 하나가 악한 영을 대적하는 사역이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의 중요한 사역 중 하나는 이곳 장곡동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적인 파장을 일으킵니다. 합심해서 기도하는 성도들 사이에서 영적인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우리 지역을 위해서 기도하면 지역을 사로잡고 있는 악한 세력의 힘이 약해집니다.
이것은 불신 이웃을 전도하는 것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뭔가 어둠의 세력이 그들을 붙잡고 있어서 전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악한 세력이 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VIP 초청 잔치 기간입니다. 이때 우리는 무엇보다도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온 성도가 매주 한 끼씩 금식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번 VIP 초청 잔치는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을 기대해 봅니다.
영혼 구원은 정말로 사람의 힘과 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나는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기도하며 금식하는 그 손길에 뭔가 하나님의 파워가 있는 거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런 모습을 보시고 불신 영혼의 마음을 열게 하셔서 목장으로 보내주시고, 그래서 목장에 정착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성실하게 기도하고 섬기셨으면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기도와 섬김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목장마다 영혼 구원의 기쁨을 맛보도록 새 일을 행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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