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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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우리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교회는 주님의 몸이다‘는 것을 이해하면 하나님에 대한 의무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해하게 됩니다.

① 첫째, 우리는 지체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성도 한 명 한 명이 다 중요합니다. 어떤 차등이 있지 않습니다. 교회 식구들을 이야기할 때 누가 더 중요하냐? 이렇게 얘기할 수 없다는 겁니다.

몸의 모든 지체가 다 연결되어 있고 서로 의존하면서 역할들이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다 역할이 있습니다. 그 역할을 찾아서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 역할이 은사입니다.

우리가 하는 역할은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체 역할입니다. 이런 지체 역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연결과 의존입니다. 그리고 돌봄과 사랑이 교회 지체 역할을 하면서 중요합니다.

교회에서 가장 안 좋은 것이 비판과 정죄입니다. 서로 연결하고 의존하고 서로 세워주는 것이 지체 역할인데 지체 역할을 거부하는 것이 비판과 정죄입니다.

몸이 병들었을 때는 약을 먹고 치료해야 합니다. 교회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치유가 필요합니다. 교회는 나눠짐, 비판, 정죄 이런 질병을 치유해야 합니다. 이런 것이 보일 때 즉시 약을 먹어야 건강해집니다.

교회는 따뜻하고 평안하고 기쁨이 있는 게 교회 그림이 돼야 합니다. 이것을 자꾸 깨뜨리는 것은 악한 영의 역사이니까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조그마한 증세가 있을 때 빨리 다루어야 합니다.

다 같이 서로 사랑해주고 기도해주는 게 치료제입니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서 거기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교회를 아름답게 만들어야 합니다. 교회에 대한 좋은 평이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② 둘째, 우리는 연합해야 합니다.

교회 역할이 참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신앙 성장의 중심에 교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느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신앙 그림이 확 달라집니다. 그만큼 교회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믿음 다음에 평생 머무는 자리가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바른 그림이 되지 않으면 절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없습니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것은 개인의 신앙생활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공동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회가 중요한 전체 그림은 예수님을 믿게 해주고 신앙이 자라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해주는 겁니다.

구원은 우리가 연합하는 시발점입니다. 우리는 한 성령에 의하여 한 길인 예수님을 통하여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안에 내주해 계시는 성령님에 의하여 연합이 이루어집니다.

이게 작게는 가정이 연합하여 하나가 되어야 하고, 우리 목장 안에서 연합하여 하나가 되어야 하고, 나아가서는 목장이 연합한 우리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연합하여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③ 셋째, 교회는 영적 가족입니다.

교회는 영적 가족의 관계로 보아야 합니다. 가족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따뜻함, 편안함, 용납, 관심, 돌봄, 하나됨 등입니다. 우리교회 그림을 그릴 때 편안함, 따뜻함, 돌봄, 용납... 이것이 교회의 좋은 그림입니다.

가정에서 가장 기쁠 때는 아이가 탄생할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의 가장 기쁨은 예수님을 믿고 영적인 탄생을 할 때가 가장 기쁠 때입니다.

가정에서 두 번째는 가장 기쁠 때는 잘 커서 결혼할 때 부모로서 가장 기쁜 것입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 믿고 잘 성장해서 목자가 된다든지, 분가 한다든지 할 때 가장 기쁜 겁니다.

주일예배에 이런 간증이 있는 축제 분위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성장해 가면서 다른 영혼을 섬기는 성숙한 사람이 될 때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출생 후 돌볼 때가 가장 손이 많이 가고 가장 중요하게 다룰 때입니다. 그러면서 웃었다, 뒤집다, 긴다, 한 걸음 발을 뗐다 할 때 매우 기쁜 겁니다. 가정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변화의 기쁨입니다.

교회가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 변화된 기쁨입니다. 목장에 처음 온 사람이 오늘 처음 찬송을 따라 했을 때! 기쁨입니다. 매 번 기도 안하다가 오늘 눈을 감고 기도했을 때! 기쁨입니다.

교회에서 손이 많이 가야 되는 사람들이 이제 예수 갓 믿은 분들입니다. 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다룰 것은 아직 예수 안 믿는 분들이나 이제 예수 갓 믿는 분들입니다.

처음 예수 믿을 때는 사랑을 받는 단계입니다. 이런 사람이 교회 생활하면서 좀 자라면 남을 돕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데 교회생활을 오래 했는데도 불구하고 받기만 하면 이상한 겁니다.

교회 안에서 목사를 포함해서 온 성도가 함께 모난 성품이든 모난 성격이든 모난 태도든 다듬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사역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우리가 용납하는 것을 배우고 훈련시키고 서로 간에 품어주는 이런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계속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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