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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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계약, 새 계약(렘 31:31~34)
교인들 중에는 구원의 확신 없이 신앙생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확신의 근거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확신의 근거는 자기 감정이나 느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약속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과 계약을 두 번 맺으셨습니다. 첫째 맺은 것이 옛 계약(구약)입니다. 두 번째 맺은 것은 새 계약(신약)입니다. 계약이 두 개 있을 때는 새로 맺은 계약이 유효합니다. 옛 계약은 파기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와 새 계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새 계약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붉은 피로 맺어진 계약입니다.
우리는 새 계약에 근거하여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이 주어진다는 것이 새 계약서에 쓰여 있기 때문에 구원을 확신할 수가 있습니다.
새 계약의 내용은 ① 첫째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약을 맺어 놓고 지키지를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계명이 좋은 줄 알면서도 지키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지킬 수 있는 능력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 계약 밑에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도 넣어주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능력도 심어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옛 계약과 새 계약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옛 계약은 돌 판에 새겨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도 안될 뿐더러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능력도 없었습니다.
새 계약은 성령으로 우리 마음 판에 새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능력도 주십니다.
② 둘째로, 누구든지 하나님을 알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체험을 통해서 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새 계약 밑에서는 하나님을 친밀하게 체험적으로 알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한 가지를 붙잡고 결단해서 한 주 동안 실천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금요 목장에서 ‘실천했던 것에 대한 결과나 느낌이 어떠했는가’를 나누어야 합니다.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게 됩니다.
③ 셋째로, 우리 죄를 사하신 다음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해서 새로운 계약 밑에 들어오면 성경이 이해되기 시작하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이 새 계약 속에 들어오면 우리의 생활을 정리할 수 있는 힘이 주어집니다.
새 계약 밑에 사는 우리는 모든 죄를 용서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지난날의 죄 때문에 괴로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기억조차 아니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뜻하지 않는 사고를 당하면 옛날에 지은 죄 때문에 벌을 받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될 천벌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받으셨습니다.
구약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해야 할 일들이 하나하나 열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삶의 많은 부분에서 원칙만 제시돼 있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는 설명돼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님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 계약 밑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주실 것이기 때문에 많은 규정이 필요하지 않은 겁니다.
예를 들어서 그리스도인이 TV를 봐도 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습니다. 그러나 염려하실 필요 없습니다.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 어떤 TV 프로그램은 보고 어떤 TV 프로그램은 보지 않는 것이 좋은지 성령님께서 가르쳐주실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삶을 살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 판에 성령으로 새겨 기록하여 주신 새 계약은 영원한 계약이 됩니다. 그러면 교회를 다니다가 신앙을 저버린 사람들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우리가 구원 받았다가 잃을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우리가 정말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이면 예수님이 우리를 잡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겁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다가 떠난 사람들은 둘 중 하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① 하나는, 정말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이라면 예수님이 놓치 않으시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다시 돌아오게 합니다. ② 또 하나는, 처음부터 한 번도 예수님을 믿은(영접)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외로울 때 위로해 주시고 지혜가 필요할 때 지혜를 주시고 능력이 필요할 때 능력을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서 이루어주신 새 계약의 내용을 잘 이해하셔서 이 계약에 근거한 행복하고 복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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