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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 경고(요 10:1~5)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머리 속에 직접 생각을 심어주십니다. 그러나 머리에 생각이 떠오를 때 이것이 ‘하나님이 심어주신 생각인지, 내 생각인지, 마귀의 생각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음성과 마귀의 음성을 구별하는 방법은 ① 첫째, 그 어조를 보아서 압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는 언제든지 타이르듯이 설득시키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양을 부르는 목자의 음성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지 강요하시지 않습니다.
반면에 마귀의 음성은 협박조입니다. 긴박감을 심어줍니다. 마귀는 빛의 모양을 하고 오기 때문에 성경을 인용하기도 하지만 마귀가 속삭이는 음성에는 보통 분노가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절대 강제로 떠다 밀지 않으십니다. 앞서서 목자처럼 인도하십니다. 꼭 해야 할 일도 부드럽고 끈질기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데 그 생각을 지워버렸는데 다음에 기도할 때면 또 같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근데 기도할 때마다 부드럽고 끈질기게 떠오르는 생각은 하나님의 음성일 가능성이 큽니다.
② 둘째, 내용을 보아서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어긋나는 음성을 들려주시지 않는다. 성경을 통하여 말씀을 주시고 성경에 어긋나는 일을 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마귀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귀는 성경을 인용하기도 하지만 왜곡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을 주셨을 때는 떳떳하고 의로운 방법으로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생각되시면 그 방법도 성경에 합당한지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사실 생각만큼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음성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경대로 살려고만 하면 세상 사는 문제 80% 정도는 이미 해답이 있습니다.
③ 셋째, 회개냐 정죄냐를 통하여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는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십니다. 이러한 음성에 순종하여 회개하고 나면 마음속에 기쁨과 평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구체적이고 해결 방법을 보여주십니다. 순종했을 때에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주십니다. 그러나 마귀는 막연한 죄책감을 심어줍니다. 언뜻 들을 때는 하나님의 음성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하나님이 음성을 드려주실 때는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항상 평안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는 음성입니다.
반면에 ‘막연한 죄책감, 막연한 정죄, 불안감, 좌절, 그리고 분노‘ 이런 것들은 절대 하나님의 음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가 심어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형편없는 죄인이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 값으로 우리를 사셨기 때문에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정죄하는 것은 마귀입니다.
④ 넷째, 관계 회복을 통해서 압니다.
하나님은 화목을 가져다주십니다. 그러나 마귀는 언제나 정죄 의식을 심어줍니다. 부정적이고 남을 정죄하는 생각은 마귀한테서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사람의 문제를 보여주실 때에는 그 사람을 정죄하라는 것이 아니고 위해서 기도해주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든 화목하게 하시려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관계에 의존해야 합니다. 평소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맺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생활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은 성경을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성경 공부가 필요한 겁니다. 하나님을 알아야만 하나님의 음성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반복해서 듣다 보면 이것이 습관이 됩니다.
이 경지에 이르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사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일단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면 신기한 일도 많이 생깁니다.
사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지혜가 부족합니다. 내일 일을 모릅니다. 양심이 둔해져서 잘못하고 있으면서 잘못하고 있는 조차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시기를 원하고 우리를 인도해주시기를 원하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가 생겨서 하나님은 우리 생활의 작은 부분까지도 염려해 주시고 머리털까지 세시는 자상하신 분이심을 알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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