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인생에서 가장 축복된 것은 20,30대때 기나긴 건강의 연단과 함께 물질의 훈련을 받으면서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깨닫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① 첫째로, 교회는 한 몸입니다.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를 출범한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정교회를 하고자 했던 것은 그토록 의문을 가졌던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이 가정교회를 하면 분명하게 열매 맺게 해준다는 확신이었습니다.

한국교회 많은 성도들이 교회하면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성전입니다. 그리고 성전은 곧 교회요 교회는 곧 예배당 건물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집이 곧 성전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믿어 거듭난 성도들 안에 하나님이 거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들 개개인이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또한 구원 받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고백한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십니다.’ 이 고백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십니다.’다고 고백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의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갓 구원 받았을 때 성령님이 처음으로 우리를 위해서 하신 일은 세례를 받아서 한 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하나이지만 몸 안에는 여러 지체가 있듯이 우리교회 모든 성도는 한 몸이다는 겁니다. 그래서 교회 역할이 참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신앙 성장 중심에 교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느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신앙 그림이 확 달라집니다. 그만큼 교회가 중요합니다. 우리 신앙생활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상급 받게 만들어주는 자리가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2가지 핵심적인 것이 있습니다. 교회 전체 그림은 예수 믿게 해주고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한 몸으로 유기체적인 공동체다는 것을 늘 의식해야 합니다.

② 둘째로, 우리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열매 그러면 두 가지로 성령의 열매와 전도의 열매를 말합니다. 이 두 가지가 우리교회가 존재 목적으로 우리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 세우기를 힘써야 합니다.

집을 세우는 과정에서 울퉁불퉁한 모양의 돌들은 석수가 잘 맞을 때까지 깎습니다. 모난 돌을 다듬어서 서로 잘 붙도록 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람도 이런 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교회 안에서 목사를 포함해서 온 성도가 함께 빚어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세우고 사역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성도들과 잘 맞을 때까지 우리의 모난 성품, 태도, 성격을 깎아서 부드럽게 다시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의 모난 성품, 태도, 성격을 깎아서 다듬고 만들어가는 곳이 목장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목장에 열심히 참여하는 겁니다.

서로 다른 기질의 사람들이 목장에서 함께 영혼 구원에 힘쓰면서 서로 있는 그대로 품어주고 받아주는 용납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변해가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는 반드시 관계 속에서 맺어지게 됩니다.

지난 10년간 묵묵히 목장생활을 해온 그 모습들이 주님의 십자가를 지는 삶의 흔적들입니다. 그 흔적들이 바로 우리가 변한 열매들입니다.

매주 목장에 참석하고 집에서 식사 준비해서 목장하는 것이 쉽지 않는 일이지만 지금까지 잘 감당해 오신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다 기억하고 계시고 좋은 것으로 복 주실 줄 믿습니다.

성경적인 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도록 공동체 그림을 그려주는 교회가 바로 가정교회다는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가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5년, 10년을 바라보며 기대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좀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열매 맺는 삶을 살기를 힘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