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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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인 것 같습니다. 혼자 산다는 것, 함께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은 정말 외롭고 힘든 것 같습니.

첫째,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관계는 사랑이 흘러가고 퍼져가는 길입니다. 사람에게는 뭔가를 채우고자 하는 열망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열망은 오직 관계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외톨이가 되면 존재의 목적을 상실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관계를 가르치는 학교로 우리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두 사람 사이에 가장 살갑고 가장 친밀한 관계는 부부관계입니다. 친밀한 부부관계를 통해 자녀들에게 관계를 가르칩니.

행복한 삶의 열쇠는 관계입니다. 소유는 만족을 주지는 못하지만 관계는 우리에게 만족을 줍니다. 근데 이 관계에서도 첫 번째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의 주님(주인)이 되신다는 바른 관계를 통해 우리 안에 주님의 사랑이 흘러야 합니다. 또한 이 사랑은 우리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삶을 통해 관계가 있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흘러 보내는 사랑의 통로로 사용하려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이게 전도입니다.

둘째, 복음은 관계를 타고 움직입니다.

신약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은 언제나 관계의 선을 따라 움직였습니다. 관계를 통해서 전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함께 할 제자들을 택하셨습니다. 번째는 안드레였습니다. 안드레는 내가 예수님을 만났다하고 형을 예수님께로 데려왔고 형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빌립은 나를 따라 오너라는 예수님의 초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친구 나다나엘에게 가서 예수님을 소개하고 친구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결혼생활을 실패해서 마을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던 사마리아 여인은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의 심령 속에서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되게 할 것이다. 내가 곧 생수다는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놀랍게 변했습니다. 생각이 바뀐 겁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 앞에 당당히 나서서 예수님을 소개했고,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와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안에 들어와 계신 생수이신 예수님이 내 인생의 목마름을 채워주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내 가슴 판에 새겨주신 십자가의 사랑을 의지하는 것이 뭔가를 체험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내 안에 들어와 계시는 예수님의 성품을 우리의 삶에서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내가 예수 믿는다는 삶의 본질입니다.

정말 내 안에 들어와 계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면 예수님은 반드시 살아 역사하셔서 내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해주십니다. 내면의 상처들을 치유해주십니다. 관계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의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하고 깨닫게 되면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게 되고, 성도들을 사랑하게 되고, 불신 영혼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우리 주변 사람들을 하나님에게로 이끌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전도입니다.

전도는 주님과의 사랑에 빠져 있는 삶에서부터 흘러나와야 한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체험해서 빌립처럼 우리 목장에 한번 와봐, 와보면 알아하고 친구를 데리고 오는 겁니다.

우리교회는 무엇보다도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방향성은 한 마디로 영혼 구원입니다. 가정교회 프로그램은 오직 하나입니다. 무엇을 하든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추는 겁니다.

오로지 영혼 구원을 위해서 한 영혼 때문에 울고 한 영혼 때문에 씨름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3축과 4기둥을 따라 영혼 구원에 힘쓰면 우리 자신의 변화와 삶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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