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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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고전 12:12~27)
희망이 있으면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희망을 주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억울하고 원통한 사람, 병들고 가난한 사람, 실패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친히 희망이 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억울해도, 병들고 가난해도, 실패하고 괴로워도 희망과 사랑의 흔적들을 남길 사명을 안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 목장입니다. 교회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삶을 살라고 우리교회를 이곳에 세워주셨습니다.
사랑은 저절로 얻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은 희생하지 않으면서 사랑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이야기는 바로 희생의 이야기입니다.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그 속에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극에 사는 펭귄은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는 곳에서 삽니다. 때로는 블리자드라는 시속 240km의 강풍 속에서도 잘 견딥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동체 정신입니다.
펭귄 수천마리가 서로 몸을 최대한 밀착시켜 0.3평에 20마리가 모여 거대한 덩어리를 이루어 동료들의 체온에서 얻는 에너지로 엄청난 혹한과 바람을 극복합니다.
놀라운 것은 제일 밖에 있는 펭귄이 일정시간 견디면 안쪽으로 조금씩 들어가고 대신 안쪽에서 밖으로 나와 벽을 형성하는 놀라운 공동체 정신을 행합니다.
이기적인 동물의 세계이지만 바깥 펭귄이 죽으면 집단이 붕괴되어 저들도 결국 죽게 됨을 알기 때문입니다. 조금씩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므로 결국 혹한을 극복합니다.
○ 우리는 어떻게 힘든 겨울과 같은 인생의 거센 세파를 극복하며 살 수 있을까요? 내가 가진 것으로 극복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극복하는 길은 함께 하는 공동체 마음을 갖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개인적인 이기적인 교회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 그림이 중요하다. 우리 신앙생활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우리가 상급 받게 만들어 주는 자리가 교회입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모난 돌을 잘 다듬어서 붙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람도 이런 게 필요합니다.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모난 성품, 성격, 태도든지‘ 다듬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목장생활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목장에서 용납하는 것을 배우고, 훈련시키고, 서로 간에 품어주는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이런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① 첫째, 모든 성도는 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처음 나온 사람이 중요하냐? 나중에 나온 사람이 중요하냐? 아닙니다. 똑같이 다 중요합니다.
② 둘째, 모든 성도는 다 역할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 각자가 교회와 목장 안에서 그 역할을 찾아서 감당해야 합니다. 그 역할이 은사입니다.
③ 셋째, 연약한 지체가 소중히 여겨진다는 겁니다.
④ 넷째,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겁니다. 지체는 몸에 붙어 있으면서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⑤ 다섯째, 서로 의존합니다. 서로 간의 역할을 통해서 목장과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겁니다.
교회에서 가장 안좋은 것이 비판과 정죄입니다. 이런 것이 지체의 관계를 깨뜨리는 행동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따뜻하고 기쁨이 있고 용납이 있고 편안한 느낌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자꾸 깨뜨리는 것은 악령의 역사이니까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악령은 교회 지체들 관계를 깨뜨리고 불행하게 만들고, 그래서 교회 공동체를 허물게 만듭니다.
○ 우리교회는 크게 교회 사역과 목장 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회 지체가 되기 위해서는 목장과 교회에서 꼭 한 가지 이상 사역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매주 목장에 간다는 것이 때로는 힘들 때도 있고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다른 일을 포기하거나 뒤로 미루는 무거운 대가를 지불해서 목장 참석을 우선순위로 하게 되면 우리가 점점 용납하는 것을 배우고 서로 간에 잘 봐주는 과정들을 통해 우리 자신이 점점 변해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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