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셨을 때 사이좋게 번성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며 세상을 다스리는 일을 인생의 목적으로 주셨습니다. 그 도구로 영과 혼과 육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영을 통해 받은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혼이 순종할 때만이 바른 자기 평가와 삶의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의존적인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겨서 영은 기능을 잃고 무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먹고사는 생존 경쟁에 급급한 육신의 욕망을 위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영원을 사모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일단 먹고사는 일차적 문제가 해결되면 행복감도 잠시뿐 인간의 욕망은 가질수록 더 가져야 하는 목록이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생명을 아끼지 않으시고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을 받습니다. 잠시는 구원 받은 것을 기뻐합니다. 하지만 구원의 기쁨은 기쁨이고 죄를 먹고 마시는 불신의 삶은 여전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육신의 요구에 뿌리박힌 죄의 습관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꽉 묶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자기 욕심의 배를 채우고자 하는 불신자 같이 산다면 그것은 생지옥입니다.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귀다툼하는 모습을 하나님은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우리 안에 내주해 계시는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죄의식을 건드려 괴로워서 못견디게 하십니다.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를 하는 것은 우리 내면의 지.정.의 모습이 하나님의 성품으로 건강하게 회복되기까지 쉬지도 않으시고 포기하지도 않으시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자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정교회 정신을 잘 깨달아서 신앙생활하다 보면 우리 마음에서 거룩을 소원하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화가 먼저 일어나고 영과 혼과 육이 건강한 모습을 점점 되찾아 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시대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육신의 웰빙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품으로 건강하게 회복되어 가는 영.혼.육이 전인적으로 치유가 일어나는 것이 진정한 웰빙입니다.

① 첫째, 하나님과 관계 회복을 통한 영의 치유입니다.

집을 지을 때 기초가 튼튼해야 집을 제대로 지을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깊이 알게 될수록 예수님과의 관계가 친밀해집니다.

사람은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보지 못할 만큼 마음이 어둡고 깨끗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른 성찰을 하지 않으면 자기 죄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님의 빛으로 자기 마음속을 살피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에 빛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마음속 깊숙한 곳의 기억 속에 기록되어 있는 죄를 보게 됩니다.

우리 신앙생활은 한 마디로 주인 바꾸기 훈련입니다. 내가 주인에서 하나님이 주인으로 바꿔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는 하나님 성품 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가 성경적인 교회를 하는 겁니다. 가정교회는 인간이 가진 내면의 지.정.의를 균형 있게 만족시켜서 온전한 회심과 영적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생각하는 능력인 지성은 삶 공부를 통해서 만족시켜 줍니다. 그리고 그 생각에 느낌으로 반응을 하는 정은 목장 모임에서 진솔한 삶을 나눔으로 치유가 일어납니다.

이에 따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의지는 주일연합예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하나님 앞에서 결단과 결심을 통해 만족시켜 줍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심어주신 예수님의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아서 모든 성도가 함께 목장과 교회에 머물면서 예수님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닫고, 지식을 초월하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된만큼 우리는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이며 상처받은 우리의 영은 원본에 가깝게 점점 회복될 겁니다. 평생 이런 삶을 살다 천국 가면 됩니다.

주인 바꾸기 훈련을 통하여 이 시대의 풍조를 쫓는 삶에서 점점 벗어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한 삶을 사시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