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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부부관계(엡 5:21~33)
부부가 서로의 성장 과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 속담 중에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 속담에서는 ‘삼 세 정신 백세까지’라고 말합니다. 세 살에 길들여진 버릇, 습관, 성품은 평생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1. 첫째,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부부 문제를 보면 거의 자존심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존심, 에고가 없어지는 것은 우리가 그냥 이렇게 노력이나 수양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순종을 통해서 됩니다.
그래서 아내가 해야 될 것은 점점 순종을 연습해야 됩니다. 꼬리말 다는 습관을 들이지 말고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그렇게 합시다. 예, 좋겠네요.' 이 연습을 자꾸만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에 대해 순종할 때 예수님에게 하듯이 하라고 그랬습니다. 설령 남편이 모라라 보이더라도 그런 순종을 통해서 아내가 에고, 자존심이 죽는다는 겁니다.
남편에 대한 순종을 조금 설명하자면 굴종하고는 틀립니다. 이걸 잘못 이해해서 남편이 하란다고 다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부부를 만들어 주신 목적이 없어지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서로 약한 점을 보충해 주라고 부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주님께 하듯이 하라는 것은 남편의 권위를 인정해 주라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놓고서 의견을 얘기했는데도 남편이 설득 안 당하고 자꾸 그렇게 하면 그때는 남편 결정을 좇아주라는 겁니다. 그래서 가정의 책임을 남편한테 준 겁니다.
2. 둘째,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은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라고 그랬습니다. 이게 희생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남편의 역할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아내들은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너 믿음생활 잘 지켰냐' 그거 하나 물어보실 겁니다.
남편들은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너 믿음 잘 지켰냐' 물어보시고, 또 '자녀들 믿음 잘 키워줬냐' 물어보시고,
또 아내의 믿음을 잘 키워줬냐' 이걸 물으신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가장으로서 영적인 지도자로 세워줘서 그렇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아내는 남편한테 순종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굴종이 아닙니다.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남자들의 리더십이 세워진다는 겁니다. 근데 처음부터 목자들이 앞장서서 일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되는 데는 순종적인 아내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특히 기도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사탄이 흔드는 것 중의 하나가 여자들을 바쁘게 하는 겁니다. 바깥 생활이 바쁘다 보니 가정생활도 좀 소홀히 하게 되고 특히 기도생활도 소홀히 하게 됩니다. 결국 가정이 깨지면 다 무너집니다.
우리교회 아내들은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면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래서 지금 남편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장차 하나님께서 우리 남편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믿음으로 기대하면서 내 남편이 하나님을 체험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는 아내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동대 상담심리학부 하인즈 쉔호프 교수는 가정과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버지’라는 단어를 꼽았습니다.
고민을 털어 놓으러 온 한동대학교 학생 대부분이 부모 가운데 특히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가 인간관계를 맺는데 걸림돌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는 겁니다.
진정한 소통은 건강하고 친밀한 결혼생활의 핵심입니다. 친밀한 수준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과거의 실패와 상처에서 해방되는 마음의 변화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부부관계가 친밀해지고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려면 서로 성장 과정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가 되어야 하고 이에 편견이 없어야 하며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목장은 영적 가족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도 부부의 이런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부부의 친밀한 관계를 자녀들은 보고 배오는 좋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성경의 원리대로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시고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시는 건강한 부부, 건강한 가정을 세워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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