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나와는 다른 어떤 사람들이 만나 목장 안에서 하나가 되고 목장이 연합한 교회 공동체가 하나가 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요?

1. 첫째, 우리는 같은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안에 성도들끼리 화평치 못하고 서로 대립하고 불신하고 마음 불편해 하는 모습들이 있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바울은 불화의 근원인 유오디아와 순두게의 개인 이름을 지명하여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며 서로 사랑과 겸손으로 하나 될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향해서 가장 바라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런 모습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성품을 나타내어 영혼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는 방법은 주님의 마음을 품으면 됩니다. 그래서 가정이 하나가 되고, 이런 가정들이 모인 목장과 목장이 연합한 교회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은 주님 안에 거하는 신앙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좀 잘못하고 실수를 해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관용을 통해 서로 화평하게 지내야 합니다. 우리 목장에 새로운 VIP가 왔을 때 우리가 이런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2. 둘째, 사랑하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은 크게 원한 관계가 되지 않습니다. 주로 가까이 하면서 문제가 생기고 심지어는 등을 지기도 합니다.

나를 좀 서운하게 하고 힘들게 했다고 ‘그 앙 갚음을 갚는다면’ 악에게, 즉 사탄에게 지는 겁니다. 하지만 친절을 베풀려고 애쓰면 선으로 이기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런 삶을 살기를 애써야 합니다.

사람들은 외로워서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어합니다. 이게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 외로움은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끌어올리고 심혈관을 딱딱하게 만듭니다.

외로움을 달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고독한 존재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을 향해 더 많은 사랑을 내어주며 사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람들 사이의 친밀감을 갖게 하는 서로의 신뢰와 상호 존중의 공동체 문화가 질병을 막아주고 오래 살게 해준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우리 목장이 이런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3. 셋째. 평화의 왕을 본받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지옥 같다는 말을 쓰는 것은 가진 돈이 없어서 지옥 같다고 말하기 보다는 마음이 너무 힘들 때 지옥 같다는 말을 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음이 불편하면 매우 힘들어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평화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이런 평화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내 본성이 작동합니다. 그래서 섭섭한 마음이 들면 불편하고 불평하고 비난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 생각과 마음을 평안하게 지켜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바울은 자기가 전도해서 복음을 심어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에게서 배운 것과 받은 것과 듣고 본 것들을 실천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하면 평화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믿은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시키고 내 자녀에게도 전수시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음의 계보를 형성하는 제자 만드는 신앙생활을 하면 평화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 마음에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목자.목녀들은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 김목사의 가르침을 배우고 받고(멘토 관계), 또 듣고 본 것들(모델링)을 실천하셔야 됩니다.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또한 우리 성도님들도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 목자.목녀의 가르침을 배우고 받고(멘토 관계), 또 듣고 본 것들(모델링)을 실천하셔야 됩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내가 마음이 평안하려면 믿음의 멘토의 말을 잘 듣고 보고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목자들이 할 일은 자기 목원에게 확신의 삶을 가르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교회 공동체 질서 속에서 말씀의 가르침 받고 배워서, 또한 사역과 삶을 보고 배워서 우리 개개인의 신앙이 성장하여 목장과 교회 공동체가 든든하게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