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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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수하십시오. (딤후 2:1~7)
사도 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충성스런 사람들에게 전수하라는 복음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되어서도 안되고 변질될 수도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1. 첫째, 복음은 계속 증거 되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서 온갖 역경 가운데 살아온 바울은 순교의 날을 기다리는 가운데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격려의 편지를 쓰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은혜로 강건해지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외할머니와 어머니에게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아 좋은 믿음을 가진 디모데에게 바른 복음을 가르쳤습니다.
바울은 이런 디모데에게 그 복음을 믿음직한 사람들에게 전수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또한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고 권면합니다.
복음이 믿음의 스승을 통해 임할 때 자신에게만 머물지 않고 다시 충성된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계속해서 전수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들라는 것입니다. 목장이 영혼 구원에 힘써서 목장이 분가하여 새로운 목자가 세워지면 또 1명의 제자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목자 사역은 목양입니다. 신학을 공부하지 않는 평신도가 목자 사역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담임목사와 목자와의 관계는 모델링과 멘토 역할이 중요합니다.
또 목장이 분가하게 되면 예비목자를 뽑고 후임목자를 세울 때도 선임목자는 후임목자에게 ‘내가 하는 대로 하면 된다’고 하는 모델링과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담임목사가 먼저 성경적인 사람이 되지 않고는 성경적인 교회를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수시키는 목장 사역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은 목자.목녀들입니다.
그래서 목장 사역에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수시켜 주고 전수 받는 능력 있는 성도들이 될 때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큰 복이 됩니다.
2. 둘째, 성도는 헌신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로마 군대에 비유하고 헬라인의 경기에 비유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강건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안일함에 빠지지 않도록 늘 자신을 단련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단련하는 훈련의 장이 목장생활입니다. 주일예배를 드리고 며칠을 생활하다가 금요 목장에 가서 자신의 삶을 오픈하면서 안일함에 빠지지 않도록 서로 보호 장치가 돼주는 겁니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제공하는 삶 공부를 통해서 말씀의 가르침을 전수 받으면서 자신을 단련해 가는 겁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면서 수고하는 농부처럼 추수 때를 기다리고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가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철저하게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맺어지는 열매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는 것은 우리의 노력이나 수양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사역의 결과이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을 성령의 열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이 되고, 이런 우리들을 통해서 또 다시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이 생겨날 때 우리는 제자가 만들어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금요일이면 목장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목장모임에 우선순위를 두고 목장 모임에 충실하게 참석하는 성도들은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3. 셋째, 충성하는 자에게는 놀라운 상급이 있습니다.
놀라운 상급은 총명, 즉 이해력, 분별력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경주하며 복음의 씨를 뿌리고 인내하면서 추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놀라운 상급은 신령한 것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영혼을 구원하여 신앙을 전수시키는 일에 힘쓰면 먼저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자신이 변화된 모습을 통해서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상급은 면류관을 얻게 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에 승리한 자에게는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교회, 목장의 진정한 승리는 영혼 구원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영혼 구원하는 일에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함께 기도하고 섬겨서 영혼을 구원하여 주님의 제자를 만드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성도는 집안에서는 후손들에게 좋은 신앙을 전수해주고, 교회에서는 좋은 스승에게서 배운 말씀을 자신에게서 확인하고 또한 그것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전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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