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받은 사람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박았다고 말씀합니다(갈 5:24). 이제 난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욕망, 자기 뜻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 싶은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 주님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크리스천의 삶의 핵심은 내가 살지만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의 능력이 전혀 결여 되어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채워서 이웃에게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나는 무능한 사람이지만 예수님의 능력이 나를 통해서 나타나고, 나는 별로 지혜롭지 못하지만 예수님의 지혜가 나를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이 예수님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신 것으로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내 삶을 지배하시도록 내어드리는 그런 생활에 우리의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 삶속에서 미움이 있습니다. 미움이 있는데 예수님께 기도하니까 미움이 드러나지 못하게 하신 겁니다. 미움 대신 새로운 속성인 사랑, 긍휼한 마음을 주신 겁니다.

이런 승리의 삶을 위해서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요청하는 겁니다. 그렇게 할 때 예수님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승리의 삶은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선택하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습에 분노가 있을 때 “하나님, 제 마음 속에 분노가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분노를 다스리게 되고 치유해 주십니다.

부부 사이에도 대화는 하는데 가정 이야기, 직장 이야기, 돈 버는 이야기를 통해서는 관계가 안 세워집니다. ‘내가 힘들었어요. 미안해요. 수고 했어요’ 이런 얘기들이 부부 간에 관계가 세워집니다.

기도도 우리 마음을 터치도 하시고, 우리 삶을 잡아주시는 손길들, 마음 깊이 감춰진 아픔.상처를 터치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면서 내 삶을 고백하고 만지심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내적 치유가 되고 성숙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가 주님과 관계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주님을 만나는 자리가 필요합니다. 그 자리가 헌신 초청시간입니다. 응답하는 시간입니다. 이런 것이 관계를 세우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드리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안에 살게 하는 것입니다.

신앙 성숙은 주님과 교제가 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있고 감사가 있고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고 주님의 음성에 순종할 수 있는 것이 성숙의 모습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성령의 열매 맺는 생활이다고 말합니다. 결국 성숙은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시도록 하는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입니다.

믿음은 내가 예수님께 기대면서 사는 것입니다. 근데 우리가 예수님에게 의지했다가 쫄딱 망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의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께 의지하면 우리를 사랑해서 목숨까지 베풀어주신 예수님이 우리가 잘 되게 해주시지 왜 우리를 실패자로 해주시고 쓸데없는 고난을 받게 하시겠느냐? 이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점점 신앙 연륜이 깊어가면서 ‘이게 어떤 것이다‘ 하는 것을 알고 삶에서 점점 긴장을 빼고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야 됩니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나는 이런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것을 아는 것이 복음의 근본입니다.

그 사랑을 믿는 것입니다. 사랑이 믿음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내가 너무나 크고 엄청난 것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빚진 자입니다.

주님께서 내 안에 살아 계심을 믿는 구원 받은 사람은 주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늘 빚진 자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모르는 가족과 친지와 이웃에게 생명을 전해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