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철학자가 오랫동안 가르쳐온 제자들에게 "들판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은 딱 한 가지뿐이다. 그 자리에 곡식을 심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음속의 자라는 잡초는 선한 마음으로 어떤 일을 실천할 때 뽑아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 우리는 말씀으로 거룩해집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의 특징도 거룩한 자녀입니다. 그런데 실상 우리는 거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한 자녀로 여겨주시는 것은 우리 안에 모셔 들인 예수님을 보시고 거룩한 자녀로 봐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내 영의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영의 구원을 받았으면 이 땅의 사는 그날까지 내 혼의 구원, 인격의 구원을 받아가야 합니다. 인격의 구원을 받아가는 삶이 내가 점점 거룩해지는 모습,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입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내 관점이 달라져서 하나님의 관점을 갖게 될 때 그 무엇이든지 감사함으로 받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창조하셨던 본래 거룩한 것이 거룩하게 보입니다.

성경이 우리를 거듭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생기를 북돋우어 주고 마음에 기쁨을 안겨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리석은 자를 깨우쳐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눈을 밝혀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인도해 줍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혼이 점점 자라가게 해줍니다.

2. 우리는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일인데 어디 나쁜 일이 있겠어... 하면서 ‘머리로는 감사할 일이야‘ 하고 받아들이지만 가슴으로는 불평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로 하나님의 관점을 가졌다면, 이제 가슴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가슴이 변화되는 것은 기도해야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나요?” 이렇게 마음을 열어놓고 있는 그대로 마음을 토하다 보면 머리로 깨달은 것이 가슴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렇지. 내가 비록 하나님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어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런 어려움을 주셨지. 다 은혜지...”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는 한 쌍입니다. 내 생각이 변하여 하나님의 생각이 되는, 내 시각이 변하여 하나님의 시각을 갖게 되는, 불평이 변하여 감사가 되게 하는 한 쌍입니다.

죠지 뮬러는 “사람이 정말 기도하면 변한다. 반드시 변한다. 기도는 상황을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그 기도를 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1기 기도의 삶을 13일에 마쳤습니다. 3개월간 개인적으로 기도제목을 제출한 34건 중에서 24건이 기도 응답이 되었고, 10건이 아직 응답이 안되었습니다. 응답율은 70%로 높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면서 기도로 남을 섬겨주는 삶을 살았고, 기도제목을 제출해서 응답을 받는 성도는 응답 받아서 좋은 것입니다.

1기 중보기도팀은 22일부터 계속해서 중보기도하게 됩니다. 응답 받지 않은 기도제목은 다시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 개인이나 가정, 또는 목장의 기도제목도 많이 작성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그래서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고 기도 안하면 내가 삽니다.

돌아보면 혼자인데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동행하십니다. 돌아보면 사방이 막혀 있는데 기도하니 하늘 문이 열려 있습니다. 돌아보면 내가 한 것 같은데 알고 보니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3. 우리의 섬김이 거룩하게 합니다.

인간 스스로는 선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성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선한 일은 주님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갖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 그게 선한 일이 됩니다. 우리의 가장 선한 일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섬김인 영혼 구원에 힘쓸 때 우리 자신을 거룩하게 만든다고 봅니다.

2월 25일에 가정교회 전도 간사인 오명교 목사님을 모시고 관계 전도 특강을 합니다. 올 해는 무엇보다도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말씀생활과 기도생활, 그리고 영혼 구원하는 일에 힘쓰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