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하던 문명이 쇠락하듯이 부흥하던 교회도 쇠락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영혼 구원하는 일에 집중하고 봉사하는데 몸을 아끼지 않으면 쇠락을 경험하지 않을 것입니다.

① 첫째, 예수님이 원하셨던 교회 공동체는 가족 공동체였습니다.

가정교회는 사람들의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으로부터 출발하는 교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가정과 교회가 합쳐진 것입니다.

성도들이 가정에서 모여 교회의 5가지 기능을 다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셨던 공동체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의 모임이며 가족과 같은 공동체였기 때문에 가정에서 모인 것입니다.

2세기 중반까지 그리스도인들은 가정교회로 모인 공동체였습니다.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2세기 중반 이후 가옥 구조의 변화에서도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313년 콘스탄틴 대제의 의해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중앙집권 제도가 도입되어 건물 중심의 교회가 되었고, 주님이 원하셨던 공동체로서의 가정교회는 소멸되고 말았습니다.

가정교회는 4세기 이후 역사에서 사라졌던 주님이 원하셨던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 기록된 교회 모습을 우리교회도 그렇게 회복해 보자는 것입니다.

신약교회 회복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신약교회의 정신입니다. 이는 지역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의 교회들이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가 신약교회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모습이 주님의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인지 지속적으로 성경을 상고하여 수정하고 보강해가는 것입니다.

② 둘째,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아직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고 이 목적을 위해 주님이 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를 하는 우리의 시선은 언제나 가장 중요한 사람인 VIP에 가있어야 합니다. 바쁜 생활가운데 금요일마다 목장을 하는 것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들자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 기독교가 위기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시대적인 분위기에서 비신자 전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매우 드뭅니다.

그렇다면 이런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기본인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기로 마음먹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곳 장곡동에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해서 천국 가도록 해주는 것이 우리 교회의 목표입니다.

우리 교회는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어지고 있는가? 영혼 구원의 열매를 잘 맺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어느 원로 목사님의 말을 인용해 봅니다. “성도들이 전도하기를 원하면 목사가 먼저 전도하십시오.” 그래서 김목사가 전도의 본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부터 관계 전도를 해보려고 지난해 4개월간 관계 전도자 훈련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교회적으로 관계 전도자 훈련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2월 25일에 가정교회 전도 간사인 오명교 목사님을 모시고 관계 전도 특강을 합니다. 다들 특강에 참석하시고 올해는 무엇보다도 관계 전도자 훈련에 집중하도록 합시다.

이번 주는 설 명절입니다. 아직 믿지 않으신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전도하는 마음을 갖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특히 부모님에게는 용돈을 좀 두툼하게 드리시기 바랍니다.

행복을 목적에 두고 살면 그 사람은 행복하기 어렵습니다. 열렬히 사랑하던 남녀가 결혼하면 당연히 행복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그 행복이 지속되지 않으면 결국 헤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인생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관심 가지시는 영혼 구원에 관심을 둡시다. 우리교회가 성경적인 교회로 회복되기 위해 영혼 구원에 올인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과 삶을 반드시 복되고 행복하도록 책임져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