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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존재 목적(마 28:18~20)
교회에서 생기는 모든 충돌과 싸움은 가만히 보면 ‘교회에서 해야 될 제일 중요한 것이 뭐냐?’ 이것에 대한 의견 차이인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이냐? 교회에서 해야 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분명한 이해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말씀이 교회의 존재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주신 유언과 비슷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19,20절에 ‘가라, 세례를 주라, 제자를 삼으라, 가르쳐라’ 동사 4개가 나옵니다. 그런데 원어 성경에 보면 ‘무엇을 해라’ 명령하는 것은 하나이고, 나머지 3개는 그 명령을 실행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를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방법은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쳐서’ 제자를 만들어라 이겁니다. 그래서 교회의 존재 목적은 제자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우리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제자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봉사를 하고 예배를 드리고 선교와 전도 활동을 한다 할지라도 제자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우리는 신앙생활을 실패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자는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배우는 것만으로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자는 배운 다음에는 반드시 배운 것을 전수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기를 원하시고 배우기를 원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생활 방식입니다. 우리가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목적은 예수님을 닮은 제자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그런데 내가 받은 상처에 집중하는 동안은 치료가 안됩니다. 병원이다는 교회에서 점점 예수님을 닮아가면서 마음의 상처가 치료됩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의 인격 가운데 하나가 용서입니다. 우리는 어릴 적에 받은 상처도 있고, 장성해서는 배신해서 받은 상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품 같이 용서하는 사람이 될 때에 치료를 받습니다.
우리가 신체적으로 치료 받고, 정신적으로 치료 받고, 영적으로 치료 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점점 예수님을 닮은 인격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이 제일 좋은 길입니다.
제자를 만들어내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셨습니다. ① 첫째는 가야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싫어하는 사람, 하나님을 반대하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예전의 술친구들에게 가야 합니다. 가정의 문제, 인생의 문제 가운데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야 합니다. 안믿는 친구들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② 둘째는 우리가 가는 이유는 세례 주기 위해서입니다. 다들 문제를 안고 삽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예수님께서 해결해 주실 수 있으시기 때문에 우리가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인생의 허무함을 해결해주실 수 있으시고, 예수님만이 염려를 없애주실 수 있으시고, 예수님만이 상처를 치료해주실 수 있으시고,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③ 그 다음은 제자가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나 지식적인 성경공부가 아니라 제자를 만드는 성경공부,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만드는 성경공부입니다.
제자를 만들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 가정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제자를 만들어내는 것이 생활 태도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는 되지 않습니다. 작은 그룹 가운데서 됩니다.
○ 가정교회 장점은 비신자들을 목장에 초청하여 사랑의 분위기에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같이 식사도 하고 야유회도 가고, 또 도울 것이 있으면 도우면서 우리가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정말 그분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지 않느냐, 이겁니다.
○ 세례를 주는 것도 가정교회를 통해서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들어야 됩니다. “이 사람들은 왜 나에게 관심을 가져줄까, 이 사람들은 서로 어떻게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 그러면서 '언젠가는 예수님 믿으면 그렇게 되요’ 그때 우리가 복음을 전할 자격을 따는 것입니다.
○ 그 다음에 ‘지키도록 가르치는 것도 가정교회를 통해서 됩니다.
비신자가 목장에 와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안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한 걸음 나아가 그 안에서 양육 받는 확실한 아름다운 역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을 분명히 깨닫고 목적을 향해서 전력투구하며, 우리 자신은 예수님의 모습을 점점 닮아가서 내 삐뚤어진 성격이 바로 잡아지고, 내 마음속에 있는 상처가 치료 받고, 내 잘못된 생활방식이 고쳐지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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