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흔히 죄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윤리적인 죄나 도덕적인 죄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에서 말하는 죄는 그 이상의 죄로,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을 말합니다.

① 첫째,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창세기 2:7에 보면 사람의 존재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우리 사람에게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즉 영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사람에게는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동산에 있는 선악과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인류의 최초 사람 아담은 사탄의 거짓말을 믿고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법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영이 죽어서 죄인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죄의 속성인 원죄를 갖고 태어납니다. 아기는 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데 엄마 젖이 나오지 않으면 심하게 깨물면서 짜증을 부립니다.

조금 자라면서 어린 아이들끼리 장난감을 가지고 잘 놀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샘내며 욕하고 빼앗고 싸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사람의 내면에 감추어진 죄의 속성 때문입니다. 아담이 지은 원죄를 갖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순수하기만 해야 될 어린 아이에게 욕심이 있고 미움이 있고 분노가 있습니다.

죄 중에서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 모든 사람은 죄 때문에 영혼의 감옥인 지옥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② 둘째, 하나님이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죄의 문제를 해결 받는 것입니다. 영혼의 감옥인 지옥에서 영원히 살지 않으려면 살아있는 동안 죄 문제를 반드시 해결 받아야 합니다.

죄를 지은 사형수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대통령이 사면을 해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사형수도 살 수 있습니다.

죄악의 물에 빠져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면장으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인간만이 구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인간이 아니라 인간 이상이어야 구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죄 없는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모든 피를 다 쏟으셨습니다.

③ 셋째,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모든 피를 다 쏟으시고 처참하게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 구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는가? 예수님을 내 마음속에 영접하시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마음 문을 두드리실 때 예수님을 내 마음속에 영접하여 모셔 들이면 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시면 지금까지는 내가 주인으로 살았는데 이제는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으로 바뀝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악한 영 사탄이 통치하다가, 예수님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시면 그때부터 우리의 주인이신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통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이것이 사면장이 되어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행복하고 자유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구원 받은 것은 선물이다‘ 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큰 기쁨이 되고 큰 축복이 되지만, 특별히 남에게 많이 속아 봤다거나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이 덥석 받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다른 종교와 우리 기독교의 가장 큰 차이는 구원은 선물이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찬은 구원을 선물로 받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입은 자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자들로서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자랑하고 증거하며 사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