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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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다고 했는데, 신학적인 측면은 제쳐 두고서라도 다양하게 만드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성향, 기질들을 분석하고 어떤 형태로든지 데이터를 만들어 그 범주 안에서 해석을 하려고 했습니다. 심지어 혈액형을 분류하여 그 사람의 성격, 기질 등을 나눈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이 얼마나 제한적이고 한계가 있는지 모릅니다.
이 세상에 한 사람도 같은 사람은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양함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르다는 것을 수용하고 용납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합니다. 인격의 성숙함이란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조화가 있고 아름다운 일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틀리다고 하면 정죄하고 판단하고 고집 피우고, 독선으로 가서 결국은 분열과 파괴가 있게 됩니다.
저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인격이 성숙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정에서, 목장에서, 교회에서, 이웃과 직장에서 우리는 자기와 같지 않은 사람을 향해 틀렸다고들 하기 때문에 관계가 깨어지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느 곳에 가든 나와 다른 사람들, 부딪치는 사람들이 있고 인격이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회피하고 피해서 옮겨가면 참된 성숙의 기회를 놓치고 평생 반복하며 방황하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가 성숙한 인격의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님이 누리셨던 자유와 평안을 누리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환경 가운데 만나는 다양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인격을 성숙시켜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수용하고 나가면 그만큼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과 목장은 우리를 성숙시켜가는 가장 복된 자리입니다. 너가 틀렸다가 아니라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용납하고 포용함을 통해 주님을 닮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숙한 사람 곁에는 다른 사람이 편안하게 늘 머물게 됩니다. 내 곁에 다양한 사람이 머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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