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는 이념의 갈등, 노사의 갈등, 지역의 갈등, 남녀의 갈등 등으로 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지금 부부가 무너지고 있고, 부모와 자녀가 무너지고 있고, 그래서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도처에서 무너지고 있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부가 이혼하고 자녀들이 사랑 받지 못하고 자라면 정처 없이 헤매고 삽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나라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교회 밖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리고 성경적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천국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 받아서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서로 사랑해 주고 서로 섬겨주고 서로 도와주고 서로 배려해 주고 세워주는 천국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는 공동체입니다. 성령은 황홀경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사회 구조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성령께서 병도 고치시고 예언도 하시고 많은 일을 하시지만, 성령께서 궁극적으로 하시고자 하는 것은 이 땅에 천국 공동체(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성령이 오신 사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대교회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교회를 보고 칭찬을 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다르다. 저 사람들에게 희망이 있다. 우리도 그들이 믿는 하나님을 믿자” 그래서 초대교회가 믿는 자의 수가 늘어나게 된 겁니다.

교회가 성경적 교회로 돌아와야 됩니다. 그래서 맛을 회복해야 사람들이 교회 가면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모든 은사들도 결국 사랑의 열매로 나타나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홍인규 교수 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