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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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가 2월에 안식월을 갖도록 배려해주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안식월을 가져야겠다는 배경은 이렇습니다. 3년 전부터 가까이 지내는 이곳 지역 목사님 네 부부가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가자고 해서 부부 한 명 몫의 적금을 불입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세 목사님은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처음 갑니다.
성지 순례는 2월 셋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일정(2.18~28)인데다 둘째 주는 가정교회 제주선교회 일정도 있어서 교회 사역을 하면서 일정을 감당하기 보다는 사역에서 벗어나 좀 여유 있게 일정을 갖는 게 좋겠다 싶어서 2월을 안식월로 갖게 되었습니다. 성지순례 기간 중인 넷째 주일은 가정교회를 하신 계강일 목사님(성남 성안교회 은퇴목사)이 오셔서 주일 설교를 하시고 세 번의 주일은 제가 설교를 합니다.
그런데 일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그제 금요일에 가정교회 제주선교회 일정이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둘째 주는 교회 나와서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안식월을 갖는 동안은 주일 설교만 합니다. 새벽기도와 수요기도회 담당은 초원 모임에서 논의한 것으로 압니다. 제가 없는 기간 동안 기도생활에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지 순례는 구약과 신약 성경이 기록된 성경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리를 탐구하러 가는 곳입니다. 11일 여정으로 가는데 많은 불편이 있습니다. 여행은 아닙니다. 저희 부부 성지 순례 비용을 교회 재정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가운데 유익한 안식월을 갖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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