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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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할 것과 해야 할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예기치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1년 후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팀에서 성지 순례 취소로 저희 팀 8명만 갈 경우 50만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고 해서 연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안식월은 1주일만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사역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특이한 반응을 나타난 교회도 있습니다. 수원지역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는데 수원 한길교회에서는 어린 자녀를 둔 목자들 중에는 점심 식사를 하지 말자는 의견과 목장을 당분간 모이지 말자는 의견을 내었다고 합니다.
이번 질병 관련 사건은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스크 사용 및 개인 위생 철저, 불특정 다수가 많은 곳에 가는 일 자제하는 것, 증상이 있을 때 절차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너무 과민 반응을 보이거나 두려움으로 너무 움츠러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병의 치사율도 낮을 뿐아니라 지금까지 국내의 대처도 잘 이루어지는 상황입니다. 조심하되 할 일은 능동적으로 해야 합니다. 환경이 매우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일터에서 일하는 것도 머뭇거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회적으로도 몇 가지 조치를 취합니다. 당분간 주일연합예배 후 악수하지 않고 목례로 인사하겠습니다. 주일에 주보대와 주방 앞 탁자에 손소독제를 준비하겠습니다. 지금은 예배, 목장 모임, 주일 점심 식사, 초원 모임은 원래대로 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예배시간에 마스크를 써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성도는 이 상황의 호전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육체의 질병이나 건강에 민감하게 반응하듯, 영적인 건강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믿음을 갖도록 자신과 공동체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조심해야 할 것과 해야 할 일을 구분할 줄 아는 신앙의 격이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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