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백석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구홍서 강도사(52세, 4월 노회에서 강도사 인허장 받음)가 우리 교회에서 3월 1일 주일부터 6개월간 가정교회 인턴십을 시작합니다. 인턴십이란 건강한 교회를 개척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교역자가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우리교회에서 가정교회를 배워 익히는 코스입니다. 일종의 가정교회 장기 연수와 같은 개념입니다.

인턴은 사역의 의무는 없고 가정교회 사역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인턴은 사례를 받지 않고 자비량으로 합니다. 인턴 기간 동안 우리 교회의 주일연합예배와 목장 모임 참여를 필수적으로 합니다. 주일연합예배와 목장 모임을 사사로운 개인 사정으로 빠지는 일은 가정교회를 배움에 있어 본이 되지 않으며 유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홍서 강도사는 목장에 들어가 목원으로 활동하며 가정교회 정신과 가정교회 목회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인턴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성도들을 가르치려 하거나 지적하지 않으며, 성도들과 다투지 아니하며, 오히려 매사에 본을 보이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어려운 일은 담임목사와 의논하여 해결하며, 교역자로서 불필요한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가장 낮은 학생 자세로 임할 것입니다.

인턴 기간 동안은 선거권 피선거권을 제외하고 등록 교인과 같은 권리와 의무를 갖습니다. 우리교회 교인으로 보시면 됩니다. 호칭은 목장 안에서는 VIP와 다른 목장 식구들의 편안함을 위하여 목원으로 호칭하며, 연합교회에서는 전도사로 호칭합니다. 인턴은 장년 목장들을 방문한 후 그 중의 하나를 자신의 목장으로 정하여 목장생활을 합니다.

인턴은 자신의 목회를 위하여 우리 교회에서 하는 모든 삶 공부에 실제적으로 참여하여 배웁니다.(기본적으로 예수영접모임, 생명의 삶 등). 인턴은 본인이 원할 경우 담임목사의 허락을 받아 목회자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인턴 기간은 6개월로 하되 본인이 원할 경우 연장할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 인턴십 지침서를 게시판에 게재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