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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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1026~27일에 있었던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온라인)에서 최영기 목사님이 개회사를 하셨는데 그 내용이 도전이 되고 참고할 만해서 이렇게 나눕니다.

 

코로나19 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코로나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을 용납해야 합니다. 코로나 상황이 정상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치료제도 중요하지만 예방 백신이 개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오래 걸립니다.

 

우선 동물을 실험하고 실험대상을 모아서 인간에게 검사하고, 부작용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 더 많이 늘려서 실험합니다. 이 모든 것이 안전하다 판정이 내려지면 그때 백신 제작이 허용되고, 마지막으로 대량 생산을 해야 하기에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2~3년이 걸립니다.

 

그러니 코로나를 문제로 보지 마시고 기회로 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이제는 온라인 예배나 온라인 모임이 일반적인 상황이 됐습니다. 여기에 장점이 있습니다. 거리 개념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모레 아내와 함께 온라인(zoom)으로 목자 멘토링 특강을 참여합니다(국내, 해외 포함 20명 참석).

 

많은 목사님들이 아날로그 시대에 살았지만 젊은이들은 온라인이 편합니다. 젊은이들은 온라인으로 게임도 하고 선물도 보내고 이미 온라인을 통한 공동체 형성에 익숙해 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인한 젊은이들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코로나 이 사태를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닌 새로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이전에는 목장에 초청하면 바빠서 못왔습니다. 이제는 개인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또 집에 계속 집에 같이 있다 보니 관계가 가까워진 가족도 있지만, 어떤 가족들은 가정의 갈등이 생기고 있습니다.



또 장래가 매우 불확실합니다. 지금이야말로 복음이 들어가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시간이 있지요. 인간과의 갈등과 불안이 있지요. 그렇다면 이 사람들에게 복음이 필요하는데 우리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어떻게 복음을 갖고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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