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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13:03

두 종류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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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다리를 놓는 사람과 벽을 쌓는 사람입니다. 다리를 놓는 사람의 특징은 서로 화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리 하나가 생김으로 절벽과 절벽을 거뜬히 건널 수 있으며, 육지에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듯이, 사람들 사이에 다리 놓는 사람은 소통하게 만들고 서로 화평하게 만듭니다.

 

반면에 벽을 쌓는 사람의 특징은 서로 쳐다보지 못하도록 만들 뿐 아니라 자기 것만 지키려는 욕심 때문에 담벼락을 높이 쌓아 올립니다. 이웃 사이에 담을 쌓는 사람은 자기만 생각하고 남은 배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벽을 쌓는 사람은 이웃 사이에 불신과 갈등과 증오심이 쌓이도록 만드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벽은 점점 더 높아져 가는데 양쪽 사이에 다리를 놓으려는 사람은 별로 없고, 높다란 벽만 쌓으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벽은 단절을 의미합니다. 중국의 만리장성은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이렇게 성을 쌓고 탑을 쌓는 사람들은 가급적 새로운 도전을 피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특정한 사람들하고만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입니다.

 

반면에 다리를 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국이 방어를 위해 만리장성을 쌓을 때, 로마는 개방을 위해서 15km의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담을 허시고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다리를 놓았습니다. 베드로는 우리 그리스도인을 거룩한 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제사장이라는 말은 라틴어로 다리를 놓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리 역할도 해야 합니다. VIP를 품고 기도하며 섬기는 사람은 이미 다리를 놓고 있는 사람입니다. 모두 다 다리 놓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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