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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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 항목에 대하여 한번 얘기를 해주면 좋겠다는 분도 계시고 마침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이라 오늘은 헌금 항목 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헌금의 의미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의 증표가 헌금입니다.
헌금 중에 가장 대표적인 헌금은 십일조입니다. 십일조는 수입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말합니다. 십일조를 할 만한 믿음이 없으셔서 수입의 5% 혹은 7%를 받칠 때 이 헌금은 ‘주정헌금’이라고 부릅니다. 퍼센트로 바칠 만한 믿음도 없어서 일정 금액을 정하여 받칠 때 이것도 ‘주정헌금’이라고 부릅니다.
성도님들 중에 대부분 연애하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매일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식사도 하며 지출되는 경비는 아깝지 않고 즐겁습니다. 매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돈이 없어서 우리에게 헌금을 요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너의 물질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이 있다’는 말씀대로 헌금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헌금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십일조나 주정헌금을 바친 후에 특별히 하나님께 감사할 조건이 있어서 바치는 것이 ‘감사헌금’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나 주정헌금이 되어야 할 것을 감사헌금이라는 제목을 붙여서 바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감사헌금은 가외로 바치는 것입니다. 매주 목장에 모여서 한 주간의 감사한 일에 대하여 나눕니다. 이 감사가 주일예배에서 감사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매번 그럴 수는 없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마음을 담아 감사의 예물도 드렸으면 합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 갔을 때 이 교회는 십일조 하신 분의 명단은 주보에 실지 않지만, 감사헌금 하신 분의 명단과 감사 제목은 주보에 실린 것을 보았습니다. 이유는 성도들이 감사 조건을 알아 같이 기뻐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 부분은 기도와 함께 좀 생각해 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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