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교회 이전이 시작됐습니다.
지난주 15일(월)에 모아프라자 5층 전층(전용면적 66평, 인선1길 18, 장곡중학교 건너편)을 \853,288,000(부가가치세 포함)에 계약했습니다. 교회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2018년 1월) 5년 4개월 만에 이전이 결정됐습니다.
교회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처음에는 땅을 구입하여 건축하는 것으로 추진하였습니다만, 그렇게 했다면 지금 상황에서 어떨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규모 있는 새로운 건물은 갖겠지만 그 많은 채무에 대한 대출이자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땅을 구입하여 건축하지 않는 것이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건물을 구입하게 된 배경에는 김목사가 라오스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일입니다. 라오스에 있으면서 “왜 하나님께서 제가 없는 상황에서 건축위원들을 통하여 의논하고 건물 구입을 결정하시도록 하셨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성경적인 교회를 해오면서 담임목사가 없어도 건축위원들이 교회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결정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만큼 우리 교회가 건강하다는 모습입니다. 결정이 쉽지 않았겠지만 건축위원들이 하나된 모습으로 결정해서 계약할 수 있도록 수고하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책의 저자 클로드 킹의 깨달음이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임을 깨달았다. 나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 더욱 신실하게 기도하는 것,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 그리고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을 기다리는 법을 배웠다. 하나님께서 나를 쓰고자 하시면 나로 하여금 알게 하실 것이다. 그때 나는 필요한 준비를 하고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그때까지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은 항상 최적이요 최선이다.”
지금 상황에서 온 성도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온 성도가 기도에 동참해서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한 주간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에 대한 기도문과 방법을 기도하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