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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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남에게! 진리는 나에게!
예수님은 자신을 설명하실 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은혜 - 그저 무조건적으로 다 용서해주시는 잘 봐주기만 하는 은혜를 완전하게 가지고 계셨을 뿐만 아니라, 진리 - 이것은 ‘맞다 틀리다’를 분명하게 하는 그래서 잘라내고 고쳐나가고 벌주는 그 진리를 완전하게 가지신 분입니다. 그래서 “은혜는 남에게! 진리는 나에게!” 이것만 잘해도 ‘하나님 나라의 다스림이 어떤 것인지’를 감각적으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은혜는 남에게... 잘 봐주는 것을 자꾸 연습하는 것입니다.
‘저것을 확~~’ 그런 마음이 들 때 ‘저 인간, 내가 잘 봐줘야지.’ 이렇게, 대신나에 대해서는 ‘내가 목사인데, 내가 목자인데, 내가 집사인데 이렇게 살면 된대니...’ 내가 뭘 하고 싶다가도 그런 중독성이 있는 것을 하나님이 안좋아하시는데 “은혜는 남에게! 진리는 나에게!”. 우리 교회가 좀 자유롭게 되려면 이 구호를 끊임없이 외쳐야 합니다. 이것이 내 삶과 인간관계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특별한 은사와 능력과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능력과 재능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가진 사람이 좀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목자는 특별한 은사와 능력과 재능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능이 있으면 목자로 섬기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재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목자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하나님의 원리를 의존하면 되는데 우리가 늘 따라야 할 모본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여러 성품 가운데 ‘담대함, 온유함, 따뜻함, 자유함’ 이런 것이 있습니다. 자유라는 것은 형제 자매들을 섬기고 ‘잘하면 박수쳐 주고, 못하면 더 박수쳐 주고‘ 이런 영성들이 결국은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적 리더십은 예수님의 이런 따뜻함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의 구조를 바꿔나가는 것이 성경적인 리더십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은혜는 남에게! 진리는 나에게!”를 끊임없이 연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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