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후 열악해진 환경으로 ‘문 닫는 교회’가 늘고 있습니다. 이들 교회 중에는 전도를 포기하거나 사소한 문제에 얽매여 본질적 요소를 놓치면서 사역이 중단된 공통점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교회 성장 전문가인 레이너 목사는 최근 목회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처치 앤서스(Church Answers)’ 홈페이지에 ‘당신의 교회가 5년 안에 죽게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습니다. 레이너 목사는 사역이 중단된 교회의 특징을 5가지로 정리했습니다. ① 전도 포기 ② 사소한 것에 얽매여 중요한 것을 놓침 ③ 험담과 갈등에 에너지 소비 ④ 팬데믹으로 악화된 교회 현실 외면 ⑤ 목회자에게 모든 문제를 떠넘김 등입니다.

레이너 목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인 전도를 강조하는 동시에 “교회 내에서 사소한 문제로 논쟁하며 힘을 다 쏟으면 교회 바깥으로 나섰을 때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문 닫는 교회의 목회자는 자주 해임되고 바뀐다”면서 “교회 침체를 목회자 책임으로 돌리거나 목회자를 모든 문제의 ‘해결사’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닫는 교회의 5가지 특징을 보면서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어서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여 주십시오.“(요 17:21)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신 것처럼,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주님의 마음을 갖고 하나 되기를 힘쓴 가운데 교회의 존재 목적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에 집중하면 우리 교회는 든든하게 성장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