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복음주의를 이끈 존 스토트 목사(1921~2011)는 그의 저서 ‘존 스토트의 기독교 강요’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를 부정적이고 무력하게 만드는 반지성주의를 비난하며 우리의 문제 중 많은 것이 무지 때문이라고 본다. 마음은 가득 차고 머리는 텅 빌 때 위험한 광신주의가 야기된다.

나는 십자가에서 세 가지 교훈을 배운다. ① 첫째, 나의 죄는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더럽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죄를 위해 죽는 것 외에는 정결해지고 용서받을 수 있는 다른 길이 없었다면 그것은 정말로 심각한 죄임이 분명하다. ② 둘째, 하나님의 사랑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십자가에서 극도의 고통에 이르면서까지 우리를 찾아오셨다. ③ 셋째, 구원은 값없이 주는 선물이다. 나는 그것을 받을 자격이 없다. 나는 그것을 얻을 수 없다. 그런데 내 공로나 노력으로 그것을 획득하려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용서받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행하셨기 때문이다.“

존 스토트 목사가 십자가에서 배운 세 가지 교훈을 우리가 그대로 믿고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면 우리 삶의 근원부터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 삶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우리 인생은 점점 아름다워지게 됩니다.

대체로 신앙적으로 흔들리는 이유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문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위기가 오고 신앙의 위기가 올 때 하나님이 실재하시는 분으로 분명하게 믿어지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면 신앙적인 큰 위기는 맞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실재하시는 분으로 분명하게 믿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