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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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초청 주일을 정합니다.
새벽에 기도하면서 이런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인데, 이 목적을 위해서 좀 더 구체적이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교회적으로는 매 분기 1회에 VIP 초청 주일을 정하고, 목장들은 월 1회 VIP를 초청하는 모임을 했으면 합니다.
VIP란 말 그대로 우리가 아주 소중하고 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로서 꼭 예수님을 믿었으면 좋겠다는 뜻의 전도 대상자를 의미합니다.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이 우리 예수님의 소원이기 때문에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사람을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총동원주일은 한 사람이라도 더 복음을 듣게 하려는 뜻이겠지만 해마다 하는 연중행사로 전락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많은 숫자는 아니어도 꼭 전도하고 싶은 한 사람 한 사람을 VIP로 초청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VIP를 목장 식구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기도하시고, 다음 단계로는 VIP가 목장과 교회에 왔을 때 어울릴 수 있는 타입의 성도들과 교제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목장과 교회가 낯설지 않게 해주셔야 합니다.
VIP 초청 주일은 혼자서 하지 마시고 협력하고 분업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아직 복음의 진리를 설명하기 어렵지만 주변에 불신 친구들이 많다면 그들을 목장으로 데려오십시오. 그러면 우리 중에는 전도할 사람이 주변에는 없지만 목장에 온 그 한 사람을 잘 섬겨서 교회까지 인도하는 일에 협력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혼자 할 수 없는 전도,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면 주님께서 반드시 좋은 열매를 안겨주실 것입니다. 온 성도가 서로 협력하여 전도 분업화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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