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목장 모임부터 어린이 목장을 합니다. 기존에 하고 있는 것에서 어린이들에게 감사했던 한 가지와 기도제목 한 가지를 나누게 하고, 나눔이 끝나면 1분 정도 통성기도 시간을 갖는 것이 추가됩니다. 각 목장마다 어린이들의 나이와 형편이 다르지만 이 글을 읽어보시고 가능한 목장은 다음과 같이 어린이들을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1. 식사를 함께 한 후, 온 가족이 함께 목장을 한다는 원칙을 따라 가족별로 자녀들과 함께 앉도록 부모님 사이에 어린이를 앉힙니다.

2. 찬양 담당자는 찬양하기 전에 어린이들을 앉히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하자‘ 라고 말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찬양은 10분 넘게 부릅니다.

3. 목장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다같이 낭독합니다.

4. 규칙 낭독이 끝나면 목자는 한 어린이씩 ‘감사했던 한 가지와 기도제목 한 가지’를 나누게 합니다. 이때 혼자 일어나서 목장 식구의 시선 집중을 받으며 발표하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난스런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부모님이 목장 가기 전에 자녀에게 지난주에 있었던 감사거리와 기도제목을 미리 묻는 것도 좋습니다. 강요보다 기억나게 해주는 분위기를 만드세요. 아기는 엄마가 대신하고, 수줍어하는 아이는 한 단어만 말하고 부모가 짧게 부연 설명을 해주는 것으로 나눔을 합니다. 한 아이가 끝나면 목장 전체가 박수를 쳐줍니다.

5. 나눔이 끝나면 1분 통성기도 시간을 갖는데, 가족끼리 손을 잡고 아이들의 기도제목을 기도하되 부모가 아이를 위해 축복하는 기도로 마무리 합니다.

6. 어린이 나눔을 한 후 아이들은 2부 순서를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어린이 목자가 인도할 수 있고, 어른이 돌아가면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 책 읽기, 4세.5세 이하 아이에게는 책 읽어주기, 게임, 그림 그리기, 놀이 등을 준비해 와서 보내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각자 일거리를 주면 더 효과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어린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