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헌법 제15조 ‘교인의 구분’에 보면 세례교인은 교회에 출석하고 교인의 의무를 충실히 담당할 수 있는 자로서 14세 이상 자에게 소정의 문답과 담임목사의 예문대로 받은 자는 세례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아세례를 받은 자는 14세부터 세례 문답을 받고 성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고, 들음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에서 비롯된다고 말씀합니다(롬 10:17). 믿음은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고 세례를 베풀고자 합니다. 또한 유아세례를 받은 학생도 복음을 듣고 부모의 믿음에서 자신의 믿음을 갖게 하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앞두고 ‘그가 다시 살아날 것’과 ‘그를 믿는 사람들은 훗날에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실 때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심으로써, 그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인 것과 그를 믿으면 우리도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져 영원히 살게 될 것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에게만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 덕분에 영원한 죄에 대한 형벌을 받을 필요가 없고, 영원히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게 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인 우리도 우리 자신을 시험하여 검증해야 합니다. “내가 믿음 가운데 있는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시는지?”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신앙의 기초요 근본이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일부터 오후에 2주에 걸쳐서 “복음(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치려고 합니다. 중학교 2,3년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다 함께 성경공부에 참여하였으면 합니다. 성도님들은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음으로 믿음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이번 성경공부에 참여하도록 해주시고 새벽에도 나오셔서 기도로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