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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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훈련시킵시다
10대 자녀를 가진 어떤 부모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녀가 학교 모임에는 시간을 맞추어 가는데 교회 모임에는 약속시간보다 늦게 간다는 것입니다. 왜 교회 모임에는 늦게 가느냐고 물으니까 교회 모임에는 코리안 타임을 지키기 때문에 늦게 간다고 말하더랍니다. 학교에서와 교회에서 행동을 틀리게 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교회 와서 안 지키토록 만드는 책임은 우리 어른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적어도 학교에서 하는 만큼 교회에서 하도록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우선, 부모님께서는 자녀들을 담당하신 주일학교 교사에게 가셔서 “우리 얘가 말을 안 듣거든 야단을 쳐서라도 바로 잡아주세요.”라고 부탁을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님들이 언짢아 하실까봐 꾸중을 못하는 교사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부모님들께서도 두 가지 일에는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건물 안에서 뛰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는, 어른 예배 시에 조용히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예배당은 하나님을 만나는 특별한 장소라는 인식을 어릴 적부터 심어 주어야 합니다. 어떤 어린이가 예배나 기도 중에 소리를 내면, 주위에 계신 분들이 못들은 척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예배(기도)하고 있으니까 조용히 하세요.“라고 타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이것은 꼭 교육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와서 예배시간(목장 모임)에 핸드폰을 하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마음가짐부터 올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교사들도 자기 반 아이들에게 예배시간에는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교육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자녀들이 주일만큼이라도 교회 와서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자유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성도님들도 예배당에 들어오시면 일단 핸드폰을 끄시든지 벨소리를 중지시켜 놓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예배시간에 핸드폰을 받으러 나가는 경우가 있을 때는 다음 주에 떡을 해오도록 하는 제안을 합니다. 다들 동의하시지요. 예배는 마음가짐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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