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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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됨에도 배움이 필요합니다(2)
○ 영유아기 : 2세까지
태어난 아이는 100%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를 첫 번째로 맞이하는 사람들(정신적 환경)이 어떤 사람인가 또는 그들과 어떠한 신뢰의 관계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사람, 세상, 인생 그리고 관계에 대한 관점을 형성하는데 강력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이들은 사고나 행동에 있어서 거의 피동적인 상태에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주어지는 자극, 적절할 자극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세상, 인간, 그리고 인생에 대해 어떤 견해가 태어나서 형성하게 되어 간다는 것과 그 형성이 부모, 특히 어머니로부터 주어지는 것에 의해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아이의 기저귀를 만 번 정도 갈아준다면 아이는 만 번의 어머니 표정을 보게 됩니다. 이때 어머니의 표정이 부정적이면 성격에 불안함이 생깁니다. 어머니에게 거부감을 느낍니다. 배변 활동을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며 강박적인 성격으로 발전하게 되고 완벽주의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태어나 자라면서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완전 피동적 상태에서 서서히 능동성을 익혀가면서 온전한 독립적 주체로서 이행해 가는 존재임을 의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적절할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웃을 때 같이 웃어주고 옹알이를 시작하면 같이 옹알이를 해줍니다. 아이는 태어날 때 하나님의 이미지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처음 가지게 되는 이미지를 하나님의 이미지로 삼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좋은 이미지가 하나님에 대해 온전한 이미지를 발전시켜 나갑니다.
아이들은 추상적 사고 기능을 하기 어렵습니다. 구체적 사고를 하게 됩니다. 몸을 통해서 경험하는 것으로 자기 생각을 발전시키게 됩니다. 아이와 같이 놀이를 하는 것이 지능 발달에 가장 좋습니다. 스킨십 등 감각적이고 동작적인 활동을 많이 해야 합니다. 아이를 키워주는 사람이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직장을 다니는 어머니의 경우 아이를 키워주시는 분이 한 사람으로 고정되어야 합니다. 이때 아이의 감정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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