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담임목사? 아니면 중직자? 아니면 교회에 새로 등록한 사람?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고, 이 목적을 위해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VIP(Very Important Person),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의 쇠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봅니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비호감이 사상 최악이라는 진단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와 같은 시대적인 분위기에서 복음 전파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교회를 다니던 사람들마저 교회에 혐오감을 느껴서 교회를 떠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매우 드물고, 성장한다는 교회를 가보면 새신자들이 아닌 다른 교회에서 수평이동한 사람들도 숫자가 증가한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수평이동으로 인한 성장은 진정한 성장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은 가까운 다른 교회에서 수평 이동한 기신자 등록을 사절하고 있습니다. ‘영혼 구원해서 제자 삼는다‘는 목표에 충실하기 위해 기신자 등록을 사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모든 에너지를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 난생 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들에게 쏟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신자를 절대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적인 교회 회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기신자들의 등록을 하락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예외에 해당됩니다.

우리교회는 어떻게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고, 가정교회를 하는 목표입니다. 그래서 각 목장의 목표는 전도와 선교가 되어야 합니다. 이바 목장(청년)은 2016년까지 목장에서 2명을 전도하여 예수 영접하면 목장 전체가 제주도 전도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인 영혼 구원에 대한 기대를 갖고 VIP를 위해 기도하며 섬기는 일에 힘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