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의 꽃은 나눔입니다. 목장모임이 기다려지고 재미있으려면 나눔 시간이 풍성해야 합니다. 부부가 대화를 잘 하려면 서로 노력이 필요하듯이 목장모임도 서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목장모임을 위한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① 사건을 이야기 하지 말고 사건 속에 감사거리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나눔을 할 때는 한 주간의 삶에 일어난 어떤 사건을 이야기하지만 그 사건을 통해 느낀 나의 감정이나 감사한 것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래서 감사했어요. ~그랬는데 내 마음이 기뻤어요. 힘들었어요. 슬펐어요.”

② 가르치고 답을 주려고 하지 말고 공감을 잘해야 합니다.

나눔에 대해 답을 주고 가르치고 지시하려고 하면 나눔이 잘 안됩니다. 오히려 다른 목원의 이야기를 듣고 추임새를 잘해주면 됩니다. “아~그러셨어요. 아이구 저런~, 그렇지요~. 잘~하셨네요.”

③ 나눔 속에 기도제목을 찾아야 합니다.

나눔 속에 기도제목을 찾지 못하면 친교모임에 지나지 않는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나눔 하면서 기도제목을 찾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다음 주 나눔 할 때 이야기할 거리가 있습니다.

④ 나눔 할 때 지난 주 기도제목에 대해 응답받은 것을 먼저 나눕니다.

나눔 하기 전에 인도자는 먼저 지난 주 기도제목에 대해 응답받은 것을 이야기 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목장모임에 오면 기도응답에 대한 기대가 생기고 나눔을 할 때 기도제목을 찾게 하는 것입니다.

⑤ 대화도 기술입니다. 연습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특별한 몇 사람을 제외하고 처음부터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배우고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목장에서 나눔을 잘 하기 위해서는 목원들이 이런 기본 원칙을 붙잡고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목장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는 진솔한 나눔이 풍성해지면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이런 모임에 VIP가 와서 정착하게 되고 결국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의 본질을 다하는 것입니다. 목장 나눔이 풍성해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