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성탄 전야 축제 잘 준비해주세요!
‘주객전도(主客顚倒)’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들딸을 잘 기르고 결혼을 시켜서 손자, 손녀까지 둔 홀로 사는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생일이 가까워 오자 자녀들이 그날 다 모여서 어머니의 생일을 축하해 드리겠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생일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자녀들과 손자, 손녀가 온다고 하니까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저녁이 되자 자녀들이 찾아와서 어머니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얘기를 나누고 TV를 보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식사가 끝났는데도 아들 딸, 며느리, 사위 가운데 상을 치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혼자 설거지를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으면서도 어머니가 만들어 놓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도 부족해 나이 드신 어머니에게 설거지까지 시켰습니다. 누가 축하를 받아야 합니까?
성탄절에도 주객전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성탄절의 의미’에 대해서 물었더니 ‘산타클로스의 생일’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64%나 되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성탄절이 되면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백화점이나 호텔에서 보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성탄절은 한 마디로 ‘사랑의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죄로 인해서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 선물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탄절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이 큰 사랑을 받은 우리는 다시 그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탄 전야 축제는 목장에서 섬기고 있는 VIP를 초청하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기관별로 축하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정성을 담은 준비가 VIP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는 즐거운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 성탄 전야 축제는 12월 24일 저녁시간에 합니다. 연합목장 개념입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