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밝은교회 오명교 목사님의 글’을 칼럼으로 싣습니다.

2. 관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

관계 전도가 최상이지만 관계를 통해서 전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관계를 맺고 있는 주변의 사람들 중에 열려진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말이 됩니다. 이럴 때 관계 전도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관계 맺은 사람만을 대상으로 기도하고 섬기면 지치게 되고 자칫 잘못하면 낙심하여 포기하게 됩니다.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 끈을 유지하고 기도하며 섬기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관계 만들기는 두 가지 방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① 주변 사람들과 관계 만들기

이웃이나 직장 등 생활하면서 주변에서 자주 만나는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만나는 사람들과 미인 대칭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미소 지으며 인사하고 대화하며 칭찬하기입니다. 밝은 얼굴로 인사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과 친밀감을 느끼고 친밀해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짧은 대화를 시도하는데 처음 대화는 주로 칭찬과 격려와 긍정적인 대화가 좋습니다. 그 사람의 관심사를 찾아 대화를 나누면서 만남을 약속하는 등 관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밝은 얼굴로 인사하는 습관입니다.

② 찾아가서 관계 만들기

찾아가서 관계 만들기도 주변 사람들과 관계 만들기의 정신과 요령은 비슷합니다. 찾아가서 관계 만들기는 두 가지를 염두에 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많은 사람을 만나서 믿음에 대해 마음이 열린 사람을 찾는 것이고, 둘째는 젊은 세대를 많이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입니다. 생활 주변에서 관계 만들고 초청하기와 찾아가서 관계 만들고 초청하기를 구체적으로 훈련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전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