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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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교회의 특징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복음 전파에 힘쓰며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고 성경 읽기에 부지런하며 기도 응답을 확신하는 신자들이 많은 교회일수록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느슨한 신앙에 ‘교회 = 문화 공간’이라 여기는 신자가 다수인 교회들은 현상 유지는커녕 쇠락하고 있었습니다.
캐나다 해스켈 교수는 최근 ‘성장·쇠퇴하는 교회의 신자·목회자의 특징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소재 개신교회 22곳의 목회자와 신자 22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연구는 1년에 2% 이상 성장하는 교회(성장 교회·9곳)와 쇠퇴하는 교회(쇠퇴 교회·13곳)를 5년 동안 비교·추적했습니다.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앞세우는 교회들에 비해 성경 사실에 기반한 보수적 신학을 기반으로 하는 교회들의 성장세가 돋보였습니다.
성장 교회의 목회자와 신자 각각 93%, 83%는 ‘예수가 실제로 부활했다’는 사실을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쇠퇴 교회의 목회자 및 신자들 가운데 이를 믿는 경우는 각각 56%, 67%에 불과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성경을 읽는’ 신자는 성장 교회 46%, 쇠퇴 교회 26%였습니다.
또 성장 교회 목회자 100%와 신자 90%는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며 기적을 행한다’고 믿는 것으로, 반면 쇠퇴 교회는 목회자 44%와 신자 80%만 이를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교인 숫자가 줄어들고 교회 재정도 줄어드는 쇠퇴 교회일수록 목회자의 ‘성경적 신앙’이 약한 것도 특징입니다. 성장 교회의 목회자는 100% ‘전도가 매우 중요하다’는데 동의했지만, 쇠퇴 교회 목회자의 동의율은 50%였습니다.
예배 스타일에 있어서 성장 교회는 드럼과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반면 쇠퇴 교회는 오르간과 성가대만을 가진 전통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장 교회는 신자의 3분의 2가 60대 이하였고, 쇠퇴 교회는 신자의 3분의 2가 60대 이상이었습니다.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으며 예배 혁신을 이어가는 신자가 많을수록 교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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