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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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귀하게 여깁시다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마부가 수레에 짐을 싣고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한 사람은 주일이 되자 말과 같이 하루를 쉬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하루를 쉬면 얼마나 손해가 많은가?’라고 생각하고 계속 말을 몰아 목적지로 향하였습니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주일마다 꼬박꼬박 쉬면서 예배를 드린 믿음을 가진 마부가 목적지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에 목적지에 도착한 믿지 않는 마부는 말도 마차도 없이 기진맥진한 빈 몸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이 마부는 쉬지 않고 계속해서 말을 몰았기에 말도 병이 나고, 마차도 고장 나서 겨우 몸만 도착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신 이유는 예배를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인간만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예배합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찬양하고 높이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성경과 교회사의 역사를 보면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부흥을 주셨을 때 그 특징은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속화와 타락의 끝에는 예배를 경시하고 멀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 지체들이 예배를 귀하게 여기기를 소망합니다. 예배가 삶의 중심에 있기를 축복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일예배를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서두의 예화처럼 주일예배는 나와 세상을 구별하고 내가 사는 길입니다. 성도가 교회로부터 예배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은 주님과의 관계가 정상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특히 평신도 지도자들부터 공예배를 귀하게 여기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교회의 리더십은 모든 것에 본이 되는 것입니다. 주일예배, 수요기도회, 새벽기도를 통해 개인과 가정, 교회, 목장에 주시는 은혜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예배를 귀하게 여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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