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이지만 잊어버리기 쉽고, 무시하기 쉬운 목장의 몇 가지 원칙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놓치기 쉬운 기본에 충실하여 목장의 사명을 다하기 위함입니다.

첫째, 목장모임 순서는 반드시 기본 순서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목장모임 장소는 가정이 원칙입니다. 식사는 부담스럽지 않게 준비하여 같이 해야 합니다. 또한 태아와 유아, 장성한 자녀를 위한 올리브 블레싱과 목장 모임을 위해 집을 제공한 가정을 위한 축복기도를 함께 합니다.

둘째, 영혼 구원에 집중해야 합니다.

목장이 침체되는 이유 중 하나는 새가족이 없이 기존 목원들만 계속 있을 때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작정한 VIP를 평소에 섬기고 만나고 기회를 봐서 목장에 초대해야 합니다. 생명의 삶을 마치고 부터는 섬김 받는 것이 아니라 목자의 동역자가 되어 영혼 구원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목장 나눔의 핵심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목장모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마음에 하나님을 경험하고 돌아간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그날 목장모임은 성공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한다는 것은 찬양, 나눔 속에서 기도 응답이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이나 경험을 나눌 때입니다.

넷째, 목장에서 나눈 이야기는 반드시 비밀을 지켜야 합니다.

목장에서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내놓는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감이 있을 때입니다. 또한 상처와 아픔은 내놓을 때 치유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서로 믿고 자신의 상처, 아픔을 얘기했는데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자기 얘기를 듣게 된다면 그 다음부터는 깊은 얘기를 하지 못할 겁니다. 그래서 비밀은 꼭 지켜야 합니다.

다섯째, 목장에서 금전거래, 다단계, 상업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목장이 순수한 이유는 이런 것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장에서 돈거래, 다단계, 상업적인 거래를 한다면 목장이라고 하기 보다는 서로의 이익을 위한 모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목장의 생명력을 잃는 것입니다.

항상 기본,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장을 든든히 세워가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