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제출함 운영에 대한 중간보고 개념입니다. 기도의 삶을 공부하고 있는 중보기도 헌신자들은 월요일 저녁에 기도의 삶을 공부하고 3개월간 매주 1회씩 정한 요일과 시간에 교회 나와서 1시간을 중보기도하고 있습니다. 분주한 일과를 마치고 정한 시간에 오셔서 기도하시는 헌신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중보기도 제출함을 운영한지 1개월이 안되었는데도 기도제목을 많이 제출해 주셨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생각만 하고 스쳐갔던 것들이 기도함을 운영하게 되면서 기도제목을 써서 제출하게 되더라는 말도 합니다. 작은 기도제목도 좋습니다. 함께 중보기도하는 것이 훨씬 응답이 잘 됩니다. 그러니 기도제목을 적어서 기도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은 좀 구체적으로 써주시기 바랍니다. 두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면 각 단계마다 기도가 필요한 부분을 적는 겁니다. 필요에 따라서 두세 번에 걸쳐서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언제까지라는 일자를 꼭 명시해 주어야 합니다.

기도제목은 두 부류로 분류합니다. 기간이 정해진 긴급기도제목과 기간이 없는 일반기도제목입니다. 기간이 끝났을 때는 응답 여부를, 기간이 없는 일반기도제목도 응답이 되었으면 곧바로 기도 응답 용지에 써서 제출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가운데 몇 가지는 이미 응답되었다고 제출하셨습니다.

교회 중보기도 가운데는 질병에 대한 기도제목이 제일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선포하시고 가르치시고 치유하시는, 3가지 사역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삼대사역을 제자들에게 그대로 전수를 했습니다. 제자들이 전수 받는 삼대사역을 오늘날 교회가 전수를 받았다고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육체적으로 병든 자들이 예수님께 나왔을 때 그들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래서 질병에 대한 치유 사건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느끼게 해주고 보여주게 하는 사건이 치유 사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치유 사건은 우리에게 매우 귀중합니다. 그러므로 질고가 있으신 분도 기도제목을 제출해 주시면 함께 중보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