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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077 댓글 1

어느 토끼가 있었다.
그 토끼가 어느 편의점에 들어갔다.

토끼가 커다란 콜라 두병을들고 계산을했다.

점원이 말했다.

"한 병에 4900원이니 9800원 내렴"

토끼가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백원짜리 98개를 꺼내들고

"받아랏!!"하고 점원한테 던지고 도망갔다.
점원은 그 백원짜리를 줍느라 열받았다.

다음날에도 토끼가 왔다.
토끼는 어제와 같은방식으로
백원짜리 98개를 던지고 도망갔다.

점원은 다짐했다.

"언젠간 복수할거야."

그 다음날 이였다.
토끼가 커다란 콜라 한병을 들고왔다.

그리고 점원한테 말했다.

"이거 얼마에요?"

"4900원이다"

그런데 왠일인가!!
토끼가 잔돈을 안꺼내고 만원짜리를 내는거다!!

"크크크 드디어 복수할 기회다"

점원은 준비했던 잔돈 51개를
토끼에게 "받아랏!"하며 던졌다.

토끼는 멍하게 있다가
씨-익 웃더니 백원짜리 두개를 주웠다.

그리고 하는 말

 

 

 

 

 

 

"하나 더 가져갈께요"

  • 안지원 2013.03.26 16:45
    ㅎㅎㅎ토끼 머리가 영리하지만 ......얄미운 행동땜에 점원이 속이 말이 아니겠구먼...
    웃어야하는데 점원이 더 신경쓰여서 ...역시 난 사람편이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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