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은 우리가 믿는 사람이 아니었을 때 가지고 있는 가치관들입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중요한 게 바뀌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걸 안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그대로 가지고 삽니다. 그러니까 살면서 걸려서 넘어지고 시험에 들고 하는 것은 전부 옛날 가치관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이게 우리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처럼 돈 벌고 자녀가 잘 되고 사업이 잘 되고 이런 것을 붙잡으려고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 가정이 희생되고 건강 잃고 많은 것들이 희생됐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모든 것을 다 희생해 가면서 좇아올 정도로 야망이 왜 이렇게 중요할까요? 우리 인간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허무감이라든지, 끝없는 갈망이라든지, 늘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라든지’ 이런 것의 근원지인 인격의 빈공간이 있습니다.

이 빈공간은 아담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면서 생긴 공간인 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우리의 인격에 이런 빈공간이 있다는 힌트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격의 빈공간을 대부분 ‘자기가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그래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이 2가지가 타락한 아담의 자손들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절대로 안채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으로 채우려고 하면 내 인생은 비참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됩니다. 무지개를 쫓아가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우리 인격의 빈공간은 타락에 의해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것으로 채우려고 하면 우리 인생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부가 싸우는 것도 이것 때문에 싸웁니다. 그리고 ‘낮은 자존감’ 등 현대인들의 모든 마음의 병도 다 여기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삶을 살아서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는 제자로 살게 되면 우리 인격의 빈공간은 점점 채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님에 대한 올바른 깨달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령님은 인격체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한 그 순간부터 우리 안에 내주해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격체이신 성령님과 함께 사는 법을 개발해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님을 제대로 인정을 안해주니까 우리의 삶 가운데 성령님의 능력이 안 나타나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왜 나한테 힘을 못 쓰시는가? 이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첫 번째는, 우리가 성령님을 거스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냥 내 뜻대로, 내 노력으로, 내 방법으로 사는 사람이 성령님을 거스르는 사람입니다. 그냥 우리 뜻대로 삽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안에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성품을 만들어 보려고 굉장히 애씁니다. 그래서 낑낑거립니다. 그래서 화나게 하면 ‘참아야지’ 그러고 참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 됩니다.

그런데 내 안에 성령님이 사시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하루 일과 마치고 집에 들어올 때 배우자를 보는데 혹시 짜증나는 일이 있더라도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살아주십시오’ 이것을 해보는 겁니다.

우리가 이런 연습을 안했기 때문에 성령님이 우리 삶 가운데서 활동하지를 못하십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성령님, 안녕하세요.’ 인사도 자꾸 해보는 겁니다.

② 두 번째는, 우리가 성령님을 근심하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성령 충만함이란 우리 자신을 비우는 것을 뜻합니다. 내가 먼저 비워야지 성령 충만해집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죄를 씻어야 됩니다.

우리를 깨끗하게 해야 되는데 아무리해도 안 없어지는 게 있습니다. 그것을 ‘견고한 진’이라고 합니다. 견고한 진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우리 내면의 혼에서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는 부분입니다.

③ 세 번째는, 어떤 식으로든지 불순종하면 성령은 소멸된다는 겁니다. 성령님은 우리하고 24시간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안 듣는 겁니다.

성령님은 우리하고 대화하기 시작하시다가 몇 번 계속하는데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반응하지 않으니까 소멸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듣지를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자꾸 반응하는 연습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하지 말라는 게 있으면 안 하고, 하라는 게 있으면 하고. 시키시는 것 같다 그러면 하고’ 연습을 해야 됩니다.

성령님하고 대화(교제)하는 게 느껴지고 그러면 마음이 평안하고 즐겁습니다. 성령님은 자상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조금만한 행복이 그분한테는 관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상하시고 친근감이 있으신 성령님의 따뜻함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믿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런 성령님을 만나가야 됩니다. 그러려면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방법을 배워가야 됩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내주해 계십니다. 그래서 나를 점점 비워서 성령님한테 점점 자리를 내어드리고, 자꾸 성령님과 교제를 해가면서 성령님의 음성에 더욱 순종하는 방법을 배우셔서 성령 충만을 받아 예수님을 더욱 닮아가는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살기를 힘쓰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