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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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이 기뻐하시는 말(엡 4:29~5:4)
우리교회는 하라는 것이 많습니다. 우리교회는 요구하는 것이 많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기대가 높기 때문에 우리가 한 번 그 기대에 맞춰보자는 노력에 불과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신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보고 배우라는 겁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본받아야 될 사람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기대치입니다.
또 우리가 구원 받은 성도면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자기 몸을 내어주신 것과 같이 우리도 그렇게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본받고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높은 기대치인데 우리 신앙생활의 목표가 이런 기대치에 전연 미치지를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딸 아닙니까? 우리가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 우리가 그 신분에 걸 맞는 좀 위대한 삶을 살아야 되지 않느냐, 이겁니다.
예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고 우리가 이 분을 섬기는 삶을 산다고 하면 우리는 이분에게 합당한 어떤 꿈과 이상을 갖고 살아야 되지 않겠느냐, 이겁니다.
우리 안에 살아계신 성령님은 죽은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살리신 분입니다. 성령님은 의술이 고치지 못하는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이런 분이 우리 안에 살고 계신다고 하면 우리가 좀 더 능력 있는 살아야 되지 않겠느냐, 이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예수 믿는 사람이나 예수 안믿는 사람이나 똑같다는 소리를 들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는 신분을 갖고 있고,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고,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 번 하나님의 이런 기대치에 올려보자고 우리교회에서는 1년에는 성경공부 한 과목을 하십시오, 훈련 받으십시오, 희생해야 합니다, 이렇게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에 거룩한 성령이 우리 몸 안에 들어옵니다. 무당들이 굿할 때 내리는 것은 잡신입니다. 그러나 우리 몸 안에는 거룩한 성령이 내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님의 뜻에 어긋나는 삶을 살면 성령님께서 속상해 하시고 슬퍼하시는 겁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말을 잘못 쓰는 겁니다. 말에는 파괴력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말은 산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엄청난 파괴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을 잘못 사용할 때 성령님께서 슬퍼하시는 겁니다. 반면에 우리가 말을 잘 쓰면 성령님께서 기뻐하십니다.
① 첫째는 성령님께서 덕을 세우는 말을 기뻐하십니다.
○ 덕을 세우는 말이 첫째가 감사의 말입니다. “고마워요.“ 조그만 호의에도 ‘고마워요‘ 말하는 감사의 말이 덕을 세우는 말입니다.
○ 두 번째 덕을 세우는 말이 애정의 말입니다. “사랑해요.” 남자들은 ‘사랑해요’ 하는 말을 매우 어석해 하는데 부부간에도 이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 세 번째 덕을 세우는 말이 칭찬의 말입니다. “잘했어요.”
남편들은 아내가 음식을 잘했으면 ‘오늘 음식 맛있다고‘ 칭찬하고, 예쁜 옷을 입었거든 ’옷이 예쁘다고‘ 칭찬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내들도 남편들에게 칭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칭찬은 더 구체적일수록 효과가 있습니다.
○ 네 번째 덕을 세우는 말이 사과의 말입니다.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부모님도 자녀에게 실수를 했을 때 솔직히 사과하는 겁니다. 그런데 사과를 안하고 자꾸만 설명을 할수록 자녀 마음속에는 부모님에 대한 신뢰가 줄어드는 겁니다. 자녀 앞에서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자녀를 북돋워주고, 이것이 덕이 되는 말입니다.
② 두 번째 성령님을 기쁘시게 하는 말은 감사에 찬 말입니다.
교회생활을 하다 보면 말 때문에 상처를 받은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사실이 아닌데도 옮겨가지고 소문이 돼버릴 때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또 어떤 분에게 누구의 비밀스러운 얘기를 털어놨는데 이 분이 또 딴 사람한데 옮겨가지고 이 말이 퍼짐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남의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남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악의에서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관심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남의 얘기를 하되 감사하는 말을 하는 겁니다. 칭찬하는 말을 하는 겁니다. 칭찬도 본인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없을 때 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남의 소리를 많이 하는 교회로 소문 한번 내봅시다. 그래서 입만 열면 감사하고 입만 열면 칭찬해서 남의 말을 많이 하는 소문나는 교회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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