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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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빛을 비춥시다(엡 5:5~14)
올바른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우리가 의롭게 살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우리 삶 가운데서 죄된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 삶 속에서 죄를 멀리해야 하는 이유는 ⑴ 첫째는 죄는 진노를 가져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할 때 어떤 때는 징계를 하시지만 이것은 사랑의 표현이지 절대 우리를 향하신 분노의 표현이나 진노의 표현이 아닙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진노는 죄의 결과를 얘기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독약을 먹으면 복통이 나든지 죽게 돼있습니다. 독약 자체에 그런 독이 있습니다.
죄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를 짓게 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벌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죄 자체에 진노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우리를 다쳐주고 이웃을 다쳐주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주위 가운데 ‘죄를 지어도 괜찮다’ 이런 인상을 주거나 ‘죄라는 것은 재미있다’ 이런 인상을 주는 분이 있으면 짝하면 안됩니다. 내 영혼이 죽습니다.
⑵ 두 번째로 죄는 열매가 없기 때문입니다.
죄는 우리에게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욕구를 더해줍니다. 그래서 돈의 노예가 된 사람이 그렇습니다. 돈을 벌면 또 모자랍니다. 또 벌면 또 모자랍니다.
그래서 우리 삶 가운데 죄 요소가 있으면 아예 시작할 때에 싹 잘라버려야 합니다. 처음에 넘어가 주면 그 다음에 더 큰 욕망, 더 큰 욕망, 마침내는 죄의 노예가 되고 마는 겁니다.
⑶ 세 번째로 죄는 우리를 수치스럽게 합니다.
죄는 수치스러운 겁니다.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성질부리고 이런 것은 다 수치스러운 겁니다. 그래서 조금 영적으로 자라서 돌이켜 보면 참 부끄럽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죄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해도 우리 마음속에 수치심을 심어주고, 이 수치심은 우리 성격을 꼬이기 만듭니다. 우리를 부정적인 사람으로 만듭니다. 우리를 난폭한 사람으로 만듭니다.
여기서 치유되고 해방될 수 있는 길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치유해 주십니다. 정신과 의사도 치유해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빛의 자녀로서 살아야 됩니다.
우리가 빛의 자녀로 살면 3가지 결과가 있습니다. ① 첫째는 빛의 자녀에게는 열매가 있습니다.
빛의 열매라는 것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빛의 자녀답게 살면 그곳에는 열매가 있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우리가 행복하라고 불러주셨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그냥 사랑 가운데 살고, 기쁜 일이 있을 때 같이 기뻐할 수 있고, 항상 마음을 잔잔하게 해주는 평화가 존재하고, 항상 선하게 대해주고, 한번 약속하면 꼭 지키고, 잘못한 일이 있어도 좋은 말로 타이르고, 너무 한 가지에 빠져서 가정을 등한시 하는 일이 없고, 이런 삶이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로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② 둘째는 빛은 어둠을 폭로합니다.
우리가 빛의 삶을 살면 어둠을 드러냅니다. 그게 빛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 받고 빛의 삶을 시작하면 주위에서 변화가 생깁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둘로 갈립니다. 한쪽은 우리가 변한 모습이 좋아서 칭찬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한쪽은 우리가 예수 믿는 것이 아주 못마땅하고 거부하든지 핍박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몇 년이 됐는데도 내 주위 사람들은 갈리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다 싶으면 문제가 있습니다. 빛으로 안 살고 있는 겁니다.
③ 세 번째로 우리가 빛의 삶을 살면 어둠을 빛으로 바꿉니다.
우리가 핍박 받고 거부 반응에도 불구하고 계속 빛의 노력을 하고 있으면 어둠이 빛으로 됩니다. 그래서 안 믿는 사람이 안믿는 가정에 시집을 갔다가 예수를 믿게 되면 처음에는 남편이 구박하고 시댁 식구들이 구박합니다.
그런데 10년 있다 20년 있다 보면 남편도 예수 믿고 있고 시부모님도 예수 믿고 형제들도 예수 믿는 것을 발견합니다. 빛은 어둠을 이기게 돼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서 나올 빛이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빛의 노릇을 하는 것은 주님의 빛이 우리를 통하여서 반사시키는 이런 빛의 노릇을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빛이 나를 통해서 나타나도록 하는 것은 그냥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과 깊은 사랑의 관계 속에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깊은 관계를 해치는 요소를 제거하면 됩니다.
그래서 2가지만 하면 됩니다. ① 첫째는 회개입니다. 내가 주님 앞에 조금이라도 찜찜한 거 있으면 그냥 즉시즉시 회개하는 겁니다.
② 두 번째는 순종입니다.
순종이라는 것이 큰 거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수준에 맡게끔 순종을 요구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가운데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다가 마음에 와 닿는 것, 설교 듣다가 나한테 하시는 말씀인 거 같다 이런 것이 하나님께서 지금 순종해 보라는 겁니다. 기도할 때마다 자꾸만 걸리는 조그만 것을 순종하는 겁니다.
그래서 주님과의 사이에 막힌 것이 없는 삶을 살면 나는 전연 주님의 빛을 발하는 것 같지 않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 빛을 보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그런 가운데서 우리가 행복을 맛보기 시작합니다. 우리 크리스찬은 행복해야 할뿐더러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바꿔주어서 그들도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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