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가슴은 채워지지 않는 허기와 갈증으로 목말라 하는 시대 같습니다. 사람들은 허기진 가슴에 돈으로 성공으로 권력으로 채워보지만 이러한 것들은 여전히 우리 인생에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자동차를 사면 자동차를 만든 회사에서 주는 자동차 설명서가 있습니다. 모든 제품들에는 그 제품을 사용하는 설명서가 있습니다.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도 ‘우리 인생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우리 인생길에 대한 인생 사용 설명서를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 성경입니다.

어느 제품이든 그 제품을 잘 사용하려면 그 제품 설명서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을 큰 고장 없이 잘 사용하려면 인생 사용 설명서대로 살아야 합니다.

어린 아기는 엄마로부터 왔기 때문에 엄마 품에 있을 때 행복감을 느끼고 안정감을 가집니다.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하나님 품 안에 있을 때 삶이 안정감을 갖게 되고 행복을 느낍니다.

시편 119편에서 저자는 나그네 같은 인생에 닥친 어려움 가운데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길을 안내하는 표입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의 초행길을 걸어가는 나그네들입니다. 나그네가 길표를 찾고 길표를 주목하고 길표를 따라가듯이, 우리들도 새해를 인생 초행길의 길표인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하나님의 말씀 주목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육신의 부모는 돌아가실 때 자녀들에게 재산의 유산을 남겨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영적 유산을 받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하였을 때 성령으로 하나님을 유산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말씀은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유산으로 나눠주시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은 절망에 빠졌을 때 희망을 주었고 고난 받을 때 위로해 주었고 그의 마음이 죽을 지경에 처했을 때 살려 주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고난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되었다며 고난이 축복이라고 고백합니다. 고난은 우리 인생의 스승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특히 고난을 겪을 때 그 고난의 길을 견디는 비결은 성경 말씀에 희망을 거는 거, 그것뿐입니다. 말씀은 우리를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 때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알려주고 그때그때 상황에 필요한 지혜를 줍니다.

매일 매일 우리를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 성실, 인자, 자비와 공의를 말씀 안에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언제부터 성경이 재미 있어지냐면 정말 하나님을 알고 싶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 성경이 재미있어집니다. 성경은 유익한 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딴 사상이나 딴 책은 읽을 때는 굉장히 말이 되는 것 같은데 그대로 살아보려고 하면 안 됩니다. 성경은 말이 안 될 것 같은데 그대로 살아보면 그대로 되는 겁니다.

이런 경험이 있으면서 '성경이 정말 유익한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더 들고, 그러니까 더 읽고 싶어지고 무슨 약속이 있나, 이렇게 되는 겁니다.

사람을 만드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물리 법칙을 만든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최고의 경영학자고 최고의 과학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어떤 문제라도 예수님께 갖고 오면 해결이 됩니다.

성경은 유익한 책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들, 자녀에 관한 문제, 부부 간에 문제에 대한 모든 답이 성경에 다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 다 성경에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 사용설명서인 성경을 읽고 공부합시다. 청소년들은 1/4분기에 마태복음부터 누가복음까지 읽고, 장년들은 1/4분기에 신약성경을 읽읍시다. 그리고 다들 3월에 개강하는 삶 공부에 참여합시다.

그래서 올해는 말씀에 더욱 집중하여서 우리의 눈과 마음을 빼앗아가는 세상의 헛된 것들로부터 지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안과 축복 가운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