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HOME > 설교와칼럼 > 주일설교방송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삽시다.(롬 12:1~2)
아이가 태어나 어린아이, 청소년, 청년기를 지나서 장년이 되듯 영적으로도 똑같습니다. 구원받아 영적 갓난아기로 태어나면 어린아이, 청년, 영적 아비로 성장해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목사는 영혼을 진단하는 영적 의사입니다. 영혼을 보고 영적 단계를 진단하고 건강한 상태로 갈 수 있게 처방해야 합니다. 잘못된 처방을 내리지 않으려면 성경에 근거해야 합니다. 성경 구절을 보면 예수를 안 믿는 vip가 어떻게 갓난아이가 되고 어린아이, 청년, 영적 아비로 성장해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첫 단계, 생명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사랑의 관계입니다.
정확하게 문제를 제대로 진단해야 제대로 된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교회에서 하는 삶 공부는 다 ‘죄는 무법이다‘ 여기서 출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법은 내가 하나님 노릇하겠다는 것입니다.
성경 지식과 은사 체험이 많았던 고린도 교인들에게 하나님은 아직 영적 어린아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에게는 시기와 다툼이 있었고 주님은 이를 경계하셨습니다. 구제, 믿음, 지혜, 지식의 은 등 여러 은사가 있을지라도 그 안에 사랑이 없으면 영적인 아이입니다.
다툼은 자존심과 고집에서 시작됩니다. 신앙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존심, 자아, 에고를 잘 다루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기 위해 내면의 자아가 죽어야 하고 제일 좋은 방법은 순종입니다. 내 남편이나 아내가 존경스럽지 못해도 자존심을 죽이고 순종할 때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두 번째 단계, 확신의 삶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신앙의 기본기입니다.
손바닥은 내재하시는 그리스도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확신의 삶은 예수님을 나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왕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영접했지만 인생의 자동차에 태우지 않는 사람, 차에 탔는지도 모르게 트렁크에 넣어둔 사람, 뒷자리에 모셔놓고 자기 맘대로 사는 사람, 조수석에 태웠더라도 운전대는 맘대로 하는 사람 등 다양합니다. 근데 정말 예수님을 내 인생의 왕으로 모시게 되면 운전대를 예수님께 맡겨드려야 합니다.
손가락은 주님을 왕으로 인정한 삶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첫째 손가락은 한 몸, 교회공동체가 한 몸이라는 의미입니다. 둘째 손가락은 두 속성, 옛 속성과 새 속성입니다. 옛 속성 중 죄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이 의로운 자아입니다. 죄는 선명하게 보이지만 의로운 자아는 고집이 되어 결국 나를 주인으로 고집하게 만듭니다. 주님의 뜻인지 내 자아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가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기쁨의 열매가 사라지고 있다면 지금 내가 왕의 자리에 올라가 있는 것입니다.
셋째 손가락은 구원의 세 단계입니다. 이미 받은 영의 구원, 예수님을 닮아가는 현재의 구원, 앞으로 받을 육의 구원이 있습니다. 넷째 손가락은 네 권위의 원천입니다. 믿지 않을 때 가지고 있던 지성, 전통( 경험), 감정을 버리지 못하면 주님께 다가가기 어려워집니다. “저를 이해시켜주세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못해요, 지금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같은 말들은 아직 스스로가 왕이라는 것입니다. 다섯째 손가락은 다섯 다섯 원리입니다. 두 손을 합치면 기도하는 손이 됩니다.
세 번째, 새로운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견고한 진을 깨닫는 것입니다.
자기 연민의 뿌리에 내면의 견고한 진이 있습니다. 그 견고한 진에 악령, 사탄이 역사합니다. 뿌리인 마음속 깊은 중심에 있던 상처가 주님께 다가가는 것을 막습니다. 견고한 진을 제거하지 않으면 영적 어린아이에서 영적 청년으로 절대 못 넘어갑니다.
견고한 진을 제거하는 것은 개인 노력으로는 부족하고 경청의 방이 열려서 하나님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나를 괴롭히는 견고한 진을 찾고 깨뜨려가며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 삼는 사명을 갖는 것이 새로운 삶입니다.
네 번째, 경건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교제하는 경청의 방을 더 깊이 만들어줍니다. 영적 과제를 하며 한주씩 실천하고 내 힘으로 안 되는 것을 주님께 고백하고 내면의 깊은 뿌리를 제거하며 영적 어린아이가 영적 청년으로 성장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은 하나님을 체험하며 믿음의 귀가 열리는 삶 공부입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내 주위에서 일하고 계시고 언제든 사랑의 교제를 하기 원하십니다. 삶 공부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 능력의 역사를 경험하게 해주시기 위한 주님의 방법입니다.
올해도 삶 공부 한 과목 이상을 하고 기도에 더욱 힘쓰시길 바랍니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주님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