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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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섭리 (창 49:29~50:26)
우리 크리스천은 죽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첫 번째로 죽음을 준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죽을 때 후회 없이 눈을 감을 수 있도록 사는 것입니다. 자신의 장례식을 상상해보았을 때 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기억해주길 바라십니까? 저는 예수님을 닮으려고 애쓴 목사로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성도들이 저에게 도움받았다는 간증을 모두 할 수 있다면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자신의 장례식을 떠올리며 삶의 방향을 바로 잡으셔서 후회 없는 삶을 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죽음을 단절로 생각하지 말고 단계로 봐야 합니다. 예수님은 죽음 후에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음을 단계로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고집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생전에 약속을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반드시 내가 안 받아도 천국에 가서, 또 내 후손이 받으면 됩니다. 우리는 죽음 저편의 천국의 삶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노력, 물질을 천국에 투자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창세기 50장 20절에 요셉은 이렇게 말합니다.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요셉은 여러 고난과 아픔을 거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삶 가운데 아픔, 실패, 역경을 겪고 이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선한 결과를 맺으십니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선을 이루시리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요셉의 형들은 보복을 받을까 두려워했지만,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기 때문에 역경을 감사하였고 역경을 제공한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요셉을 통해 진정한 용서가 뭔지를 배웁니다. 첫째로 진정으로 용서한 사람은 상처 준 사람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형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행동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요셉의 용서를 믿지 못하고 두려워합니다. 요셉은 이를 불쌍히 여기고 눈물을 흘립니다.
이라크 고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많은 사람을 죽인 독재자였기 때문에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 숙소를 옮겨가며 잠을 잤다고 합니다.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은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똑같은 두려움 가운데 살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용서한 사람은 이를 불쌍히 여기게 됩니다.
둘째로 진정으로 용서한 사람은 용서를 말로 표현합니다. 요셉도 형님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로 용서를 표현합니다. 마음속의 용서는 이미 했는데 상대방이 더 고통을 받기 원해서 말로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정으로 용서했으면 그 용서를 표현해야 합니다.
셋째로 진정으로 용서한 사람은 용서를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요셉은 형들의 삶을 보살피고 형들의 자식들까지 돌봅니다. 그 행동을 통해 형들은 요셉의 용서를 확신합니다. 진정한 용서를 하면 비로소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미운 마음이 사라져 그 사람을 위하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인생, 그다음 천국의 인생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이 천국에서의 운명을 결정짓기 때문에 이 세상의 삶도 중요합니다.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역사하심을 믿고 요셉과 같이 진정한 용서를 이루어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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