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해서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들어오시면 우리는 믿음이 좀 자라면 좋겠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좋겠다 이런 소원을 갖게 됩니다.

① 믿음이 자라려면 첫째는 성경을 읽고 공부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믿음이 뭔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하나님이 그렇다고 그러면 그런 줄 알고, 하나님이 될 거라고 하면 되는 줄 아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내는 폐경기가 지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생리학적으로 아이를 갖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하나님이 된다고 하셨고 아브라함은 믿었습니다.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을 읽고 공부해야 합니다. 성도님들은 1년에 삶 공부 1과목은 꼭 수강하시기 바라고, 생명의 삶을 수강한 지 5년이 넘으신 분들은 9월에 개강하는 생명의 삶을 다시 한번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②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 둘째는 믿겠다고 결정해야 합니다.

믿음은 덮어놓고 믿는 것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믿어야 할 충분한 근거와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보면 3년 동안 예수를 모셨던 제자들이 증언하고 극적인 변화를 보인 역사적 증거가 있습니다. 성경의 근거를 통해 믿겠다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가 믿겠다고 결정해야 하는 것은 첫째는 하나님의 존재하심입니다. 삶의 위기가 찾아올 때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의문이 생기는 것은 정상이지만 그럴 때마다 성경에 나오는 더 큰 증거를 보며 하나님의 존재를 믿어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가 났거나 병을 얻었을 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회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십자가의 사랑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되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희생시킴으로써 우리를 사랑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셋째는 기도 응답입니다. 우리가 편찮은 분을 위해서 기도했는데 좋아졌다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올바른 약을 처방했고 수술하는 의사의 손을 잡으셔서 수술을 잘 끝내게 했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치유하십니다.

③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 셋째는 모험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이것은 순종이자 모험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는 것은 자녀를 학원에 보내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고 교회 활동에 참여시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릅니다. 좋은 직장의 제안이 왔는데 교회를 떠날 수 없어 이사를 거부하는 것, 좋은 장사 자리가 났는데 주일날 문을 열어야 해서 포기하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모험을 두려워하고 안전한 일만 하면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고 믿음이 자랄 수 없습니다.

④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 넷째로 기대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주님이 채워주실 것을 기대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 고향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저 인간 목수의 아들로 알았기 때문에 믿지 않았고 기적을 행하지 못하셨습니다. 기대가 없는 곳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⑤ 마지막으로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면서 사는 간증이 있는 사람과 간증이 없는 사람의 차이는 감사입니다. 많은 경우가 응답을 받지 못한 게 아니라 받고도 모르는 것입니다. 감사를 통해 내 기도가 응답받았다는 것을 확신할 때 믿음은 자랍니다. 지금 나의 평온한 삶은 다 주님께서 돌봐주셨기 때문임을 감사하고 믿어야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시작해서 믿기로 결정하고 그다음에 모험을 하면서 기대하고 맨 마지막에 감사로 끝맺음하는 이런 믿음의 사이클이 반복되면서 점점 믿음이 자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