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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물리치시는 예수님(2) (막 5:1~20)
귀신들린 사람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숫자와 종류가 많고 조직적인 귀신과 싸워 이기려면 먼저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악령과 싸워 버티면 이기게 돼 있습니다.
① 첫째로 마귀는 사람, 동물, 물체에 부착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동양에는 조상을 숭배하는 사상이 있기 때문에 귀신은 우리를 지배하기 위해 조상의 흉내를 냅니다. 진짜 조상의 영혼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제사를 지내지 못해서 예수 믿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악령이 원하는 대로 성공한 것입니다. 귀신은 사람이나 동물, 물체에 부착하기 때문에 귀신을 쫓을 때는 주변 사람에게 다시 들어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에서도 사람에게서 나온 귀신이 돼지에게 들어갑니다. 부적이나 불상 같은 물체에도 부착할 수 있어서 이런 것을 제거하지 않으면 믿음 생활의 꼬투리가 됩니다. 마귀가 들어가서 놀란 돼지들은 물에 빠져 죽었지만 귀신 들린 사람은 온전함을 입었습니다. 이 일이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두려워하며 예수께 자기네 지역을 떠나 달라고 간청합니다. 사람을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보다 죽은 돼지의 물질적 손해가 더 눈에 띄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② 둘째로 인간은 작은 불이익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큰 능력을 놓칠 수 있습니다.
예로 십일조를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셔서 복을 주시고 10분의 9를 쓰라고 허락하셨습니다. 건강을 주시고 일자리를 주셨기 때문에 10%를 하나님의 것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쓸 수 있는 90%보다 못 쓰는 10%가 마음에 걸립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9개를 들어주셔도 안 들어주신 1개로 인하여 불평을 합니다. 이미 받은 축복은 잘 잊어버리는 인간의 성향을 알고 작은 불이익 때문에 큰 것을 놓치면 안 됩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것만 해도 엄청난 축복입니다. 마을을 떠나 달라는 사람들의 요구에 예수님은 응하시고 떠나십니다. 그러나 은혜로우신 주님은 그 지역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고 군대 귀신들렸던 사람을 증인으로 심어놓으십니다. 그는 예수님께 순종하고 그 지역에 남아 주님을 증거합니다.
③ 셋째로 참 제자는 자신의 욕구보다 주님의 욕구를 우선합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를 제자로 부르실 때 그들은 가진 것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도 예수님께서 안 된다고 하시자 순종하고 마을에 머물렀습니다. 참 제자는 주님의 욕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합니다. 하나님께서 큰 직책이나 사역을 맡겨주시면 자신이 없어도 순종하고 내가 하고 싶은 사역이 있어도 주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뒤에서 섬기는 것이 참 제자입니다. 참 제자가 될 때 삶 가운데 능력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귀신을 멸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도 참 제자들을 통해 귀신을 쫓으시고 해방시켜 자유케 하십니다. 마음의 쓰레기를 치우는 내적 치유를 경험하면 신앙생활이 재미있고 점점 주님의 제자로 살게 됩니다. 그래서 귀신은 치유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집요하게 방해합니다. 우리는 악령의 영향에서 자유스러워져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삶 가운데 악령이 꼬투리 잡을 수 있는 죄의 문제를 고백하여 깨끗함을 받고 자유함을 맛봐서 주위 분들에게도 자유함을 맛보게 하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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